제주도 관광명소가 되어버린 카카오 본사. 여기가 원래는 다음이었지... 다음이 다음카카오가 되고 다음카카오가 카카오가 된 지금 이곳은 카카오프렌즈샵으로 제주도에 오면 가볼만한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다음이었을 때도 본사가 제주도에 있다는 걸 알고, 여기서 일하게 된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여기 어디 한 구석에서 일할 수 있을까 입사 공고를 찾아보기도 했었다. 내 직군과 맞는 곳은 T.O. 가 없어서 아직 한 번도 도전을 못해봤지만 이렇게 제주도에서 일할 수 있다면 10년 넘게 일한 직업도 바꾸고 싶은 심정이다. 카카오프렌즈샵에는 제주도 컨셉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하르방, 한라봉, 해녀, 흑돼지를 모티브로 한 제품 이것저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도 하르방 후드티를 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