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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행기/일본 Japan 17

후쿠오카 쇼핑리스트_캐리어 빵빵하게 쟁여올 일본 쇼핑품목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총정리_여행후기 마지막에 쇼핑리스트를 정리하다 보면 항상 더 안 사온 걸 후회한다. 다른 여행 때 보다 많은 쇼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쇼핑천국 일본 후쿠오카는 더욱 그랬다. 후회의 시간을 가지며 후쿠오카에서 꼭 사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일단 줌마들이 애정하는 브랜드 francfranc. 프랑프랑은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프랑스스타일 인테리어샵이다. 일본회사이다보니 일본에서 사면 싸고 제품도 다양해서 좋다. 에코백, 토끼주걱, 미키식판등이 인기다. 미키덕후인 친구는 미키식판을 샀고, 나는 엄마 선물로 양산같은 우산을 샀다. (에코백도 살껄.. 후회중) 무인양품(무지)과 유니클로도 마찬가지로 일본 브랜드라 현지에서 사면 싸다. 유니클로에서는 히트텍과 에어리즘을 가족수만큼 샀고, 무지에서..

후쿠오카 맛집_모츠나베 맛있다! 맛있어:)

후쿠오카 하카타로 돌아왔다. 관광은 끝! 먹방 시작! 우리 셋이 가장 좋아하는 것 곱창으로 만든 모츠나베를 먹으러 하카타역으로 갔다. 후쿠오카를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모츠나베를 먹기위해서였어서 우리는 이시간만을 기다렸다. 후쿠오카에 모츠나베 맛집은 오오야마 등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는 가이드가 알려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이곳에 왔다. 모츠나베 쇼라쿠 하카타점. 하카타역 10층에 있다. 한국어가 있는것 보니 여기도 한국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인기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한국어 메뉴판보고 어떻게 주문할지 결정하고 있었다. 일단 모츠나베를 시키고 하카타 명물 명란젓도 먹어보기로.. 물론 생맥주도 빠질 수 없다. 가격은 비싸지만 무조건 대짜~ 모츠나베 ..

유후인에서 벳부로_가마도지옥&효탄온천

유후인에서 벳부(벳푸)로 이동했다. 가마도지옥을 보기위해서다. 사진으로 많이 봤던 그 파란 온천을 생눈으로 보는 날이었다. 일일투어를 예약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빠르고 편하며 매우 유익했기 때문이다. 가마도지옥 입구에서 가이드가 간단한 설명과 입장권을 나눠줬다. 가마도지옥 입장료는 투어비에 포함되어있어 따로 사지 않았다. 요금표를 대충 훑어보니 개인 1인당 2만원정도 하는 것 같았다. 단체는 30명 이상으로 개인과 비교하면 많이 저렴했다. 입구에 가마도지옥 약도가 있다. 일어로 써있지만 대충 요기 저기 온천이 있고, 가마도지옥은 저기 도깨비가 그려진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순서대로 따라 걸어야 한다. 입장하자마자 사진에서 보던 그 모습이 보였다. 85도씨의 엄청 뜨..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_보고 먹고 쇼핑까지~

긴린호수를 보고 나와 유후인의 아기자기한 거리를 구경했다. 비가 살짝 와서 운치도 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걷기 좋은 날씨였다. 온천도 있어서 엄마랑 오면 정말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후인 거리는 곳곳에 들어가보고 싶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사지도 않는데 들어가보는게 미안해서 지나친 곳들이 정말 많았다. 부엉이 인형과 가방을 파는 가게에 멈췄다. 부엉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 하나 사보려했으나.. 가격이 후덜덜해서 패스하고.. 사진에만 남겼다. 이곳에서 유명한 고로케를 파는 가게다. 금상고로케. 고로케는 구경하고 먹기로 하고 좀더 들어갔다. 고양이에 관련된 상품을 파는 가게인가보다. 진짜같은 스파이더양이 :) 여기는 과자같은것을 파는 곳인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모아다가 아주 싸게 판..

후쿠오카 유후인_긴린코 호수의 물안개 핫스팟

드디어 말로만 듣던 유후인에 가게됐다. 나는 사실 후쿠오카보다 유후인에 더 와보고 싶었다. 유후인 유후인 말로만 들어봤던 곳... 유후인이 좋았다는 사람 얘기를 많이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여행 2박3일 빡빡한 일정이지만 굳이 유후인이 포함된 투어를 선택했던 것이다. 다자이후에서 유후인은 조금 거리가 있다. 유후인에 도착하니 추적추적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지않아 실망할건 없었다. 유후인에 있는 긴린코호수는 비가 오늘 날씨에 가야 좋다고 했기 때문.. 우리는 투어에 포함되어있는 식사를 하고 자유투어를 했다. 날씨가 개기 전에 긴린코 호수부터 찾아갔다. 물안개가 진짜 있을까? 그렇게 도착한 긴린코 호수. 반신반의 했었는데 ~~ 도착해보니 이미 쫙 깔린 물안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

후쿠오카 근교여행_다자이후 텐만구

후쿠오카 근교여행으로 가장많이 찾는 다자이후 텐만구 근교여행으로 다자이후를 선택하는 이유는 많은데 일단 가깝다. 볼거리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와 텐만구가 있는 것도 큰 이유중 하나. 거기다가 여기 있는 면세점이 시내 돈키호테보다 저렴하다고 한다.(가이드가 해준말인데 사실 사고보니 싼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기위해 약간 비탈진 거리를 올라갔다. 직선으로 쭉 뻗은 이 길 끝에 텐만구가 있다. 스타벅스를 지나 쭉 더 걸어올라가니 도리이가 또 보였다. 텐만구 입구이다. 입구를 지나 다리를 지나면 텐만구로 들어갈 수있다. 이 다리는 총 3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한다고 한다. 여기 과거의 다리에서 뒤돌아보면 안된다고... 과거의 악행들이 되살아난다나... 여기가 바로 학문의 신을 모신 텐..

후쿠오카 일일투어_다자이후 세계 10대 스타벅스

후쿠오카 일일투어 쿠루쿠루버스 출발~! 일일투어 코스는 다자이후 - 유후인 - 벳부 온천 후쿠오카 도착전에 쿠루쿠루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갔다.(http://www.kurukurubus.com/front/main) 가격은 한국돈으로 1인당 77,000원정도로 점심식사와 온천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후쿠오카 간 김에 온천도 해보고 싶어서 이 코스로 정했는데 좀 타이트한 일정이긴 했지만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쿠루쿠루버스는 우리 숙소앞인 하카타역에서 출발한다. 아침에 와보니 쿠루쿠루 말고도 거의 모든 투어버스가 이곳에서 출발하는 것 같았다. 출발 후 얼마 되지 않아 다자이후에 도착했다. 버스안에서 설명을 듣고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갔다. 듣던대로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조금만 있음 비가 올 것 같은 날씨..

후쿠오카 맛집_하카타 라멘 이치란&흑당커피

라멘의 본고장 후쿠오카에서 하카타 라멘 안먹고가면 서운하지.. 만 우리가 이걸 먹을 시간이 내일 아침 7시뿐이라면 난 잠을 자겠어! 라고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이치란이란 곳은 미운오리새끼에서 허지웅이 가서 맛있게 먹어서 유명해진 맛집정도였기 때문이었다. 전날의 피로도로 봐서는 도저히 6시에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눈이 자동으로 떠져서 같이 왔다. 이치란_나카스에 있는 이곳은 후쿠오카에서 시작된 라멘 프랜차이즈다. 이건물 전체가 이치란일정도로 성공한 프랜차이즈!!! 나가스카와바타역 2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이치란이 보인다. 건물이 높고 커서 사진을 보고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1층에서 주문하고 먹고 계산할수 있다고 한다. 일본어 메뉴판 가격은 대충 이정도. 각종 토핑을 추가..

후쿠오카_맛집에서 장어덮밥 먹고 캐널시티에서 쇼핑

후쿠오카에 오면 이집 우나기동을 꼭 먹어봐라. 했다. 우나기동은 장어덮밥인데 후쿠오카에 아주 유명한 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가 있기때문이다. 장어를 그리 즐겨먹지 않는 나는 굳이 장어덮밥을 먹고싶진 않았다. 더군다나 비싼 이것을 굳이..? 그러나 친구들과 같이 왔으니 대세를 따라야 하는 법! 친구들이 먹으러 가자해서 따라 나왔다. 요시즈카 우나기야가 저 멀리 보일 때쯤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현금을 들고 나오지 않았다는 걸.. 이곳은 카드결제가 안되고 현금만 받는데..공금을 내가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가져오지 않았다는 건... 우린 먹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다시 돌아가야하나.. 너무 피곤하고 배고픈데.. 아... 나는 왜 돈도 없이 덜렁 숙소를 나온 것인가? 우나기동이 먹고싶지않아서 그..

후쿠오카 텐진 카페_스테레오커피

쇼핑에 지친 우리는 텐진에 있는 한 카페를 찾아갔다. 커피숍 이름은 스테레오커피. 몇시간째 마시고 싶었던 커피도 마시고 쇼핑 강행군에 지친 다리도 쉬게 할겸해서 였다. 그래도 아무 카페나 가기는 또 싫었기 때문에 찾아온 이곳!! 이곳을 찾아오는 길도 꽤 길었다. 그래도 쉴 수있겠지..하는 기대감에 참고 왔는데... 아하핫! 서서 마시는 커피숍이라니...요.... 서얼마... 윗층은 자리가 있겠지... 했지만 위에도 자리는 없었다. 그래도 일단 커피는 마셔야겠기에 주문했다. 가격은 한잔에 500엔 정도. 메뉴를 보고 우리는 각자 하나씩 주문했다. 여기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린다. 커피가 내려지는 동안 이 카페에 유일하게 있는 대기의자에서 조금 쉴 수 있었다. 2층에 올라가서 구경이라도 하고싶었지만 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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