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내가 팔면 오르는 주식이 있다. 티케이케미칼이다. 나란여자가 오늘 티케이케미칼을 팔게 된 경위는 이렇다. 티케이케미칼을 보유하고 지난 10월 -30%가 넘게 떨어졌다. 아주 조금씩 물타기를 하면서 생각했다. ‘본전만 오면 팔아야지’ ... 11월엔 미국의 한국산 페트(PET) 수지에 부과하던 반덤핑 관세를 철회했다는 호재와 이낙연 대선테마주로 묶여서 2550원까지 올라갔다. 그때 또 생각했다. ‘이왕 기다린거 지난번에 손실본것까지 만회하고 조금만 더 오르면 한꺼번에 팔자’ 고.. 그러고 11월 중순부터는 다시 내려가 내가 산 가격을 밑돌았다. 그때 나는 또 생각했다. ‘아 지난주에 팔걸.... 다시 본전을 찾으면 그때는 꼭 팔고 잊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