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일상/주식 일기

[2018.12.3] 내가 팔면 오르는 주식_티케이케미칼

여행장 2018. 12. 3. 21:50
728x90

이번에도 역시 내가 팔면 오르는 주식이 있다. 티케이케미칼이다. 나란여자가 오늘 티케이케미칼을 팔게 된 경위는 이렇다.



티케이케미칼을 보유하고 지난 10월 -30%가 넘게 떨어졌다. 아주 조금씩 물타기를 하면서 생각했다. ‘본전만 오면 팔아야지’ ... 11월엔 미국의 한국산 페트(PET) 수지에 부과하던 반덤핑 관세를 철회했다는 호재와 이낙연 대선테마주로 묶여서 2550원까지 올라갔다. 그때 또 생각했다. ‘이왕 기다린거 지난번에 손실본것까지 만회하고 조금만 더 오르면 한꺼번에 팔자’ 고.. 그러고 11월 중순부터는 다시 내려가 내가 산 가격을 밑돌았다. 그때 나는 또 생각했다. ‘아 지난주에 팔걸.... 다시 본전을 찾으면 그때는 꼭 팔고 잊자!’

​​​​​​​​​​​​​​​​​​​​​​​​​​​​​​​​​​​​​​​​​​​​​​​​​​​​​​​​​​​​​​​​​​​​​​​​​​​​​​​​​​​​​​​​​​​​​​​​​​​​​​​​​​​​​​​​​​​​​​​​​​​​​​​​​​​​​​​​​​​​​​​​​​​​​​​​​​​​​​​​​​​​​​​​​​​​​​​​​​​​​​​​​​​​​​​​​​​​​​​​​​​​​​​​​​​​​​​​​​​​​​​​​​​​​​​​​​​​​​​​​​​​​​​​​​​​​​​​​​​​​​​​​​​​​​​​​​​​​​​​​​​​​​​​​​​​​​​​​​​​​​​​​​​​​​​​​​​​​​​​​​​​​​​



오늘 아침 나란여자 내가 산가격에 팔려고 매도를 걸어뒀다. 그런데 초반부터 심상치가 않은 주식시장. 뭔가 크게 오를 것 같은 느낌에 처음에 걸어뒀던 매도를 풀고 분할로 다시 매도를 걸어뒀다. 점심을 먹고 나니 하나가 거래됐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던 사이 한시간만에 20%가 넘게 오르고 있었다. 내가 걸어뒀던 거래는 이미 다 체결되어버린 후였다. 오늘도 역시 내가 파니 끝없이 올라갔다. 한달전 한창제지가 생각났다. 그래서 오늘 찾아봤더니 내가 팔았던 금액에 딱 두배가 올라있더라... 하... 역시나...



나는 정말 주식을 하지 말하야 하나.. 나란여자 정말 똥손인가... 주식투자는 무슨.. 그냥 평생 월급쟁이나 해야하나... 오늘 또 회의를 느낀다.


오늘 한국증시

​[2018.12.3] 코스피

​[2018.12.3] 코스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