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주식일기 지난 1년 동안 주식시장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주식 일기를 쓰지 않은 건.. 개인사가 많기도 했고.. 그로 인해 블로그 자체를 놓고 있었던 때문이다. 작년 겨울 마이너스였던 내 종목들 중 많은 것이 플러스가 됐고, 잔고도 작게나마 수익구간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올해 1월 동학 개미 운동의 절정이었던 시기 오랜만에 괜찮은 수익을 냈다. 특히 의미 있었던 건 무료체험방에서 듣고 묻지마 투자로 장기간 물려있던 종목을 거의 다 털어낼 수 있었던 거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다. 문제는 1월 이후... 이제부터 트레이딩을 하겠다며 닥치는 대로 줍줍하며 오늘까지 와서 보니 올 한 해 매매하면서 벌었던 수익을 모두 반납하게 생겼다. 뭔가.. 성을 열심히 쌓았는데 알고 보니 모래성인 느낌? 오늘 폭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