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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행기 178

블라디보스톡 맛집3_드바그루지아 샤슬릭 먹고, 해양공원 곰새우 먹고

블라디보스톡 맛집_샤슬릭 맛집 드바 그루지아 Dva Gruzina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우수리스크를 가기로 한 날이지만 아직 곰새우와 킹크랩을 먹지 못해 계획을 변경했다. 일단 조식은 커피와 간단하게 빵을 먹었으니 아점으로 샤슬릭을 먹으러 드바 그루지아를 찾아갔다. 구글 지도를 보니 전날왔던 해양공원 방향에 어딘가였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집들.. 우리는 여기서 또 조금 헤맸다. 어느 블로그에 올라온 드바그루지아 간판을 보고서야 찾을 수 있었다. 반지하 느낌의 이 레스토랑은 10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저녁 9시 반쯤 이곳을 방문한 어떤 사람은 키친이 끝났다고 했다고 하는 걸 보면.. 1시까지는 음료만 파나보다. 또 어떤 블로그 정보에 의하면 맛집이지만 친절함은 기대하..

블라디보스톡 쇼핑4_러시아 기념품 마트료시카 쇼핑

블라디보스톡 카페_Five O'Clock 오늘은 팬케익 맛집에 가서 아침을 먹을 계획이었다. 그렇게 일찍 일어날 생각은 아니었는데 저절로 눈이 떠졌고.. 천천~히 준비하고 나오니 9시가 좀 넘었다. 밖의 아침 날씨는 꽤 쌀쌀했다. 쌀쌀? 아니 추웠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와서 지내는 동안 이순간이 가장 추웠던 것 같다. 우리가 가려던 팬케이크 맛집 우후뜨이블린은 10시에 문을 연다. 너무 일찍 도착한 우리는 너무나 추워서 맞은편에 문 열린 카페로 갔다. 파이브어클락. 사전정보는 없지만 그냥 우리는 따뜻한 곳이 필요했다. 밖에서 보니 맛있는 빵도 팔고 안에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서 들어갔다. 몇시에 문을 여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10시전부터 문을 여는건 확실했다. 여기도 한국사람이 많이 오나보다. 한국어 메..

블라디보스톡 맛집2_양고기 샤슬릭 맛집 이즈브라세리

블라디보스톡 맛집2_이즈브라세리 그릴 양고기 블라디보스톡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 양고기. 오늘은 너로 정했다. 양갈비스테이크~~ 원래 양고기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데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와 가까워 중앙아시아 요리문화가 점차 유입되면서 러시아에서도 양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다고 한다. 양고기를 먹으러 가이드북, 블로그 등에서 잘 알려진 맛집 수프라 레스토랑으로 갔다. 수프라는 양고기보다 킹크랩이 더 유명해서 양고기와 함께 킹크랩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웨이팅이 1시간이상... 어쩌면 2시간, 3시간이 될지도 몰랐다. 한국사람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엄청 많았던 수프라.. 우리는 여기서 시간을 낭비할 순 없었다. 그래서 빠르게 다른 곳을 검색했다. 밤이되고해서 멀지않은 곳으로 찾아보니 근처에..

블라디보스톡 쇼핑3_클레버하우스 마트 러시아 초콜릿 알룐까

블라디보스톡 마트쇼핑_클레버하우스 마트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명한 마트 클레버하우스에있는 클레버마트다. 우리 숙소 이즈바에서 아주 가깝고 아르바트 거리에서도 멀지않는 곳에 위치해있다.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둥글고 넓은 건물이 클레버하우스다. 이 클레버하우스 지하 1층에 클레버 마트가 있다. 클레버마트 쇼핑리스트는 유명한 러시아 초콜릿 일명 아기초콜렛으로 불리는 알룐까 초콜릿과 그린필드 차 티백이다. 클레버 마트에 들어가면 제일먼저 과일코너가 나온다. 추운 나라라서 과일종류가 많지 않은것 같았다. 대신에 여러가지 다양한 과일주스가 많다. 가격은 75~85루블. 러시아 사람들 만큼이나 쥬스사이즈도 빅빅!! 어느나라를 가나 빠지지않는 스시. 여기 스시는 롤이 많았다. 그러나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면 이런걸 먹을 겨..

블라디보스톡 맛집_굼백화점 근처 프랑스 디저트 카페

블라디보스톡에는 맛있는 디저트 카페 맛집이 많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디저트.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디저트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위치는 중국과 더 가깝지만 그래도 러시아라는 거.. 러시아가 유럽에 속하기 때문에 유럽풍의 음식이 많은 것 같다. 2시간만에 도착한 곳이라 유럽이라는 걸 자꾸 잊어먹는다. 우리는 굼백화점쪽에 있는 디저트 에끌레어 카페 퍼스트시티를 찾아가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굼백화점을 찾아가야했다. 그런데 블로그에서 보던 그 적색벽돌의 굼 백화점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것이다. 한참을 이 주위를 서성였는데... 알고보니 자라매장이 있는 이 하얀색 건물이 굼 백화점이었고 적색벽돌의 건물은 이 하얀건물 뒤에 숨어있었다. 이렇게 굼백화점은 여러 건물로 구성되어있었다. 봐도 뭐..

블라디보스톡 쇼핑2_시내환전후 임페리얼포슬린 찻잔 구매

블라디보스톡 쇼핑전 시내에서 환전하기 블라디보스토크 시내가 조금 더 환율이 좋다고해서 공항에서 일부 환전하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환전했다. 환전소 위치는 아르바트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브로쉐가 있는데 그 이브로쉐를 오른쪽에 두고 좀 더 걷다보면 나온다. 러시아어로 Обмен валюты 이렇게 씌여있는 빨간색 글씨의 간판이 바로 환전소다. 보통 9시부터 저녁8시까지 문을 연다. 우리가 간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혹시 닫았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이 문을 열었다. 일요일도 문을 열지만 평소보다 조금 일찍 닫는 것 같았다. 환전을하고 혁명광장으로 갔다. 환전소에서 코너만 돌면 바로 보이는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지하도가 많다. 치안이 안좋다는 소문때문에 처음에는 지하로 들어가기가 좀 겁이 났는데 나중에..

블라디보스톡 쇼핑리스트_츄다데이&이브로쉐

블라디보스톡 쇼핑리스트 첫번째_츄다데이(추다데이)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쇼핑이다. 그중에서도 꼭꼭 담아야할 쇼핑리스트가 바로 화장품. 화장품이 가격대비 제품이 아주 우수하기 때문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쇼핑 1순위이다. 입소문난 그것들을 사기위해서는 츄다데이와 이브로쉐를 방문해야한다. 츄다데이는 아르바트 거리에 있다. 역시 찾기 힘들기 때문에 간판 이미지를 꼭 기억해둬야한다. 자주색간판에 동그라미안에 두손든 사람이 로고로 그려진 간판이다. 아르바트거리 코너부근에 있어서 찾기가 좀 힘들었다. 츄다데이는 우리나라의 올리브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로 화장품을 판매하지만 그밖에도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아르바트거리에 있는 츄다데이는 상품배열을 일렬로 길게 배치해 상품찾..

블라디보스톡 여행_해양공원 눈 덮인 바다

블라디보스톡 여행_해양공원의 눈 덮인 바다 해양공원으로 가는 날은 날씨가 매우 맑음이었다.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해양공원이라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 해양공원으로 갔다. 멀지도 않고 거리 구경도 할겸해서 걸어서 갔다. 해가 쨍쨍해도 인도에 쌓인 눈은 아직 그대로였다. 방한복을 입고 털모자를 쓴 러시아 경찰들. 작은 성당이 나왔다. 이름은 이고르체르니고프스키 성당이라고 한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명한 포크롭스키 성당과 비슷한 느낌. 러시아 성당은 성 바실리 성당처럼 다 이렇게 예쁜가보다. 이제 이길로 쭉가면 해양공원이 나온다. 가는길에는 운동장으로 보이는 곳이 있었다. 처음엔 눈으로 덮여 긴가민가했지만 벤치앞에 둥그렇게 눈을 치워놓아 운동장 바닥을 볼 수 있었다. 해..

블라디보스톡_이즈바 체크인, 아르바트거리_해적커피

블라디보스톡 호스텔 이즈바 캡슐호텔은 호텔스닷컴에서 호스텔 이즈바는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첨에 여기저기 보고 예약하다보니 헷갈렸는지 3월 11일에 예약해야 할 것을 2월 11일로 예약했었다. 2월 9일날 아이폰 캘린더에 이상한 일정이 뜨길래 봤더니 잘못되어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이즈바는 현장결제여서 수수료가 없었다. 보자마자 아고다로 다시 들어가 했던 예약을 취소하고 3월 11로 다시 예약했다. 아고다에서 아이폰 캘린더에 저장하는 기능이 없었다면 정말 모를 뻔했다. 둘째 날 아침 캡슐호텔 체크아웃하고 이즈바로 왔다. 그리 멀지않아 도보로 이동. 이즈바 앞에 도착했다. 문뒤에는 계단의 압박이 있었다. 벨을 누르면 직원이 나와 짐을 옮겨준다고 해서 벨을 눌러봤는데 소식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올라갔..

블라디보스톡 호텔_캡슐호텔 조디악 조식 후기

블라디보스톡 캡슐호텔 조디악 블라디보스톡에서 지내는 3박 4일동안 숙소를 두군데로 정했다. 하나는 캡슐호텔 조디악, 하나는 게스트하우스 이즈바. 두군데 다 좋아보여서 언제 다시올지 몰라서 둘 다 이용해 보기로 했기때문이다. 숙박비는 두명이 묶는데 캡슐호텔 1박에 3만원정도, 이즈바 도미토리 8인실(여성전용) 2박에 2,800루블(5만원정도) = 총 10만원도 안되는 멋진 가격 :) 아... 근데 이렇게 언덕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가파른데다가 눈까지 쌓여있어서 짐을 끌고 올라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아무 생각없이 어그를 신고 온 나는 미끄러워서 더더 힘들었다. 저기 보이는 간판이 있는 건물이 캡슐 조디악 호텔이다. 도착을 코앞에 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가파른 경사에 눈이 얼어붙어서 미끄러져 올라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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