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인 여행기/블라디보스토크 Russia 16

블라디보스톡 열차시간표_공항에서 시내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블라디보스톡 열차시간표 알아보기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시내로 올때는 시간이 안맞아서 미니버스를 타고 왔지만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열차를 타보기로 했다. 혹시나 블로그에 나온 시간이 안맞을 수 있다는 생각에 위치도 알아둘겸 중앙역을 미리 가보았다. 숙소에서 생각보다 멀었던 중앙역 도착하니 신식 건물과 구식 건물이 같이 있었다. 일단 너무나 기차역같아 보이는 구식 건물로 들어갔다. 일단 들어갈때 짐 검사를 했다. 플랫폼 안에는 안내해주는 사람은 없고 군인 혹은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만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보니 표 파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있는 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영어를 전혀 못했다. 손짓 발짓으로 겨우 공항간다는 말이 통했는지 여기가 아니라고 했다. 머라고 열심히 설명해 줬지만 당최 알아들을 수는 없었..

블라디보스톡 맛집4_오그뇩 킹크랩먹고 수제맥주집에서 마지막 밤

블라디보스톡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사실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없다. 특별한 랜드마크도 없다. 그나마 볼만한 것이 독수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금각교의 야경 정도다. 해외여행을 다니던 초반에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보고 싶은 곳 위주로 선택했다면 지금은 먹고 싶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볼거리가 없어도 만족스러운 것 같다. 우리는 또 다른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 독수리 전망대를 찾아갔다. 가는 길에 바람이 점점 세게 불더니 나중엔 비같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독수리전망대가 나올 것 같았지만 눈이 점점 더 내려 그냥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돌아 내려왔다. 카메라 렌즈가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를 말해주듯 뿌옇게 됐다. 춥기도 하고 잠시 쉬어갈 겸 내려오는 길에 ..

블라디보스톡 여행_가볼만한 곳 수하노바의 집

블라디보스톡 가볼만한 곳_수하노바의 집 19세기 목조 주택으로 수하노바의 가족이 살았던 집이다. 아르바트거리에서 수하노바 공원을 지나 더 올라가면 하얀색 목조건물 수하노바의 집이 보인다. 처음엔 수하노바 공원에 이 집이 있는 줄 알고 공원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왔었는데 알고보니 집은 공원에서 떨어져 있는 곳에 있었다. 집도 보존되어있고 기념 공원까지 만들어진 걸 보면 수하노바라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딱봐도 오래된 건물 같은 이 하얀 집이 수하노바의 집이다. 이곳이 가볼만한 이유는 19세기 당시의 러시아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 생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가니 비닐 덧신이 준비되어 있었다. 바닥 보호를 위해서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한다. 티켓은 200루블, 우리는..

블라디보스톡 맛집3_드바그루지아 샤슬릭 먹고, 해양공원 곰새우 먹고

블라디보스톡 맛집_샤슬릭 맛집 드바 그루지아 Dva Gruzina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우수리스크를 가기로 한 날이지만 아직 곰새우와 킹크랩을 먹지 못해 계획을 변경했다. 일단 조식은 커피와 간단하게 빵을 먹었으니 아점으로 샤슬릭을 먹으러 드바 그루지아를 찾아갔다. 구글 지도를 보니 전날왔던 해양공원 방향에 어딘가였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집들.. 우리는 여기서 또 조금 헤맸다. 어느 블로그에 올라온 드바그루지아 간판을 보고서야 찾을 수 있었다. 반지하 느낌의 이 레스토랑은 10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저녁 9시 반쯤 이곳을 방문한 어떤 사람은 키친이 끝났다고 했다고 하는 걸 보면.. 1시까지는 음료만 파나보다. 또 어떤 블로그 정보에 의하면 맛집이지만 친절함은 기대하..

블라디보스톡 쇼핑4_러시아 기념품 마트료시카 쇼핑

블라디보스톡 카페_Five O'Clock 오늘은 팬케익 맛집에 가서 아침을 먹을 계획이었다. 그렇게 일찍 일어날 생각은 아니었는데 저절로 눈이 떠졌고.. 천천~히 준비하고 나오니 9시가 좀 넘었다. 밖의 아침 날씨는 꽤 쌀쌀했다. 쌀쌀? 아니 추웠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와서 지내는 동안 이순간이 가장 추웠던 것 같다. 우리가 가려던 팬케이크 맛집 우후뜨이블린은 10시에 문을 연다. 너무 일찍 도착한 우리는 너무나 추워서 맞은편에 문 열린 카페로 갔다. 파이브어클락. 사전정보는 없지만 그냥 우리는 따뜻한 곳이 필요했다. 밖에서 보니 맛있는 빵도 팔고 안에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서 들어갔다. 몇시에 문을 여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10시전부터 문을 여는건 확실했다. 여기도 한국사람이 많이 오나보다. 한국어 메..

블라디보스톡 맛집2_양고기 샤슬릭 맛집 이즈브라세리

블라디보스톡 맛집2_이즈브라세리 그릴 양고기 블라디보스톡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 양고기. 오늘은 너로 정했다. 양갈비스테이크~~ 원래 양고기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데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와 가까워 중앙아시아 요리문화가 점차 유입되면서 러시아에서도 양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다고 한다. 양고기를 먹으러 가이드북, 블로그 등에서 잘 알려진 맛집 수프라 레스토랑으로 갔다. 수프라는 양고기보다 킹크랩이 더 유명해서 양고기와 함께 킹크랩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웨이팅이 1시간이상... 어쩌면 2시간, 3시간이 될지도 몰랐다. 한국사람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엄청 많았던 수프라.. 우리는 여기서 시간을 낭비할 순 없었다. 그래서 빠르게 다른 곳을 검색했다. 밤이되고해서 멀지않은 곳으로 찾아보니 근처에..

블라디보스톡 쇼핑3_클레버하우스 마트 러시아 초콜릿 알룐까

블라디보스톡 마트쇼핑_클레버하우스 마트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명한 마트 클레버하우스에있는 클레버마트다. 우리 숙소 이즈바에서 아주 가깝고 아르바트 거리에서도 멀지않는 곳에 위치해있다.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둥글고 넓은 건물이 클레버하우스다. 이 클레버하우스 지하 1층에 클레버 마트가 있다. 클레버마트 쇼핑리스트는 유명한 러시아 초콜릿 일명 아기초콜렛으로 불리는 알룐까 초콜릿과 그린필드 차 티백이다. 클레버 마트에 들어가면 제일먼저 과일코너가 나온다. 추운 나라라서 과일종류가 많지 않은것 같았다. 대신에 여러가지 다양한 과일주스가 많다. 가격은 75~85루블. 러시아 사람들 만큼이나 쥬스사이즈도 빅빅!! 어느나라를 가나 빠지지않는 스시. 여기 스시는 롤이 많았다. 그러나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면 이런걸 먹을 겨..

블라디보스톡 맛집_굼백화점 근처 프랑스 디저트 카페

블라디보스톡에는 맛있는 디저트 카페 맛집이 많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디저트.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디저트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위치는 중국과 더 가깝지만 그래도 러시아라는 거.. 러시아가 유럽에 속하기 때문에 유럽풍의 음식이 많은 것 같다. 2시간만에 도착한 곳이라 유럽이라는 걸 자꾸 잊어먹는다. 우리는 굼백화점쪽에 있는 디저트 에끌레어 카페 퍼스트시티를 찾아가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굼백화점을 찾아가야했다. 그런데 블로그에서 보던 그 적색벽돌의 굼 백화점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것이다. 한참을 이 주위를 서성였는데... 알고보니 자라매장이 있는 이 하얀색 건물이 굼 백화점이었고 적색벽돌의 건물은 이 하얀건물 뒤에 숨어있었다. 이렇게 굼백화점은 여러 건물로 구성되어있었다. 봐도 뭐..

블라디보스톡 쇼핑2_시내환전후 임페리얼포슬린 찻잔 구매

블라디보스톡 쇼핑전 시내에서 환전하기 블라디보스토크 시내가 조금 더 환율이 좋다고해서 공항에서 일부 환전하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환전했다. 환전소 위치는 아르바트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브로쉐가 있는데 그 이브로쉐를 오른쪽에 두고 좀 더 걷다보면 나온다. 러시아어로 Обмен валюты 이렇게 씌여있는 빨간색 글씨의 간판이 바로 환전소다. 보통 9시부터 저녁8시까지 문을 연다. 우리가 간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혹시 닫았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이 문을 열었다. 일요일도 문을 열지만 평소보다 조금 일찍 닫는 것 같았다. 환전을하고 혁명광장으로 갔다. 환전소에서 코너만 돌면 바로 보이는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지하도가 많다. 치안이 안좋다는 소문때문에 처음에는 지하로 들어가기가 좀 겁이 났는데 나중에..

블라디보스톡 쇼핑리스트_츄다데이&이브로쉐

블라디보스톡 쇼핑리스트 첫번째_츄다데이(추다데이)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쇼핑이다. 그중에서도 꼭꼭 담아야할 쇼핑리스트가 바로 화장품. 화장품이 가격대비 제품이 아주 우수하기 때문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쇼핑 1순위이다. 입소문난 그것들을 사기위해서는 츄다데이와 이브로쉐를 방문해야한다. 츄다데이는 아르바트 거리에 있다. 역시 찾기 힘들기 때문에 간판 이미지를 꼭 기억해둬야한다. 자주색간판에 동그라미안에 두손든 사람이 로고로 그려진 간판이다. 아르바트거리 코너부근에 있어서 찾기가 좀 힘들었다. 츄다데이는 우리나라의 올리브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로 화장품을 판매하지만 그밖에도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아르바트거리에 있는 츄다데이는 상품배열을 일렬로 길게 배치해 상품찾..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