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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행기/칭다오 China 7

타이동루 야시장서 양꼬치엔 칭다오_청도여행 마지막날

청도여행의 마지막 코스 타이동루 야시장에 왔다. 청도의 타이동루는 우리나라의 명동쯤 되는 곳이다. 택시를 타고 내린곳은 큰 쇼핑몰이 있는 곳. 우리는 여기서 남은 중국돈을 다 쓸 생각이다. 중국의 다이소라고 불리며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살림살이 물품을 사러간 곳으로 알려진 미니소를 찾아갔다. 미니소는 타이동루 대로에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있었다.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않은 제품들.. 미니소의 주력상품은 역시 인형인가보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대 히트를 친 메밀군은 없었다. 나는 양말을 사고 친구들도 필요한 물품 몇개를 샀는데 결제할때가 문제였다. 비자나 마스터 카드는 물론 유니온페이도 안된단다. 고개를 절레절레.. 신용카드결제가 안되는건 아닌것같은데 현지에서 통용되는 어떤 특정한것 외에는 안되..

칭다오 맛집 통더라이 훠궈_샤오미 매장 방문

칭다오에서 정말 정말 유명한 맛집 통더라이 훠궈, 나는 한번도 안먹어 본 음식이라서 좋고 싫은게 없는데 같이간 친구들은 훠궈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 왔다. 우리나라에서 먹으면 엄청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고급음식이라서 여기서 배터지게 먹을 작정이라고 했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인데 홍탕과 백탕이 있는게 샤브샤브와는 다른 훠궈만의 특징. 彤德萊 火鍋 통더라이 훠궈는 여러군데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다. 우리는 샤오미매장에서 가까운 통더라이를 찾았다.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좀 먼 듯했다. 레스토랑은 문을 닫은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불을 켜지않은 것 뿐 안에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손님은 그들과 우리뿐.. 직원들 중에서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는 걸 보면 관광객이 잘 오지 않는 ..

칭다오 파글로리 레지던스 조식 후기

택시를 타고 편하게 다녔지만 워낙 많은 걸 해서 그런지 아님 20대 청춘이 아니라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첫날부터 피곤해서 아주 꿀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날씨는 맑으나 여전히 뿌연 하늘. 우리나라가 이제 미세먼지도 더 심해졌다 하지만 중국은 중국이다. 미세먼지로 시야도 뿌옇고 눈도 따끔따끔. 목도 칼칼하다. 아주 높은 층에 있지만 다른 건물들도 못지않게 높아서 뷰는 그닥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다리고있는 것이 또하나 있는데 바로 호텔 조식이다. 호텔 조식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것 같다. 아침을 안먹는 사람도 호텔 조식은 꼬박꼬박 챙겨먹는다는 ㅋㅋㅋ 칭다오 파글로리 레지던스 조식시간은 7시부터 10시까지, 점심시간은 11시30분부터 2시까지이다. 점심을 먹을일은 없고 우리는 숙박..

54광장_해도어촌대주점_소금커피 85도씨_까르푸_중국 칭다오 먹방여행

오늘 도착해 소어산과 맥주박물관을 다녀왔는데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택시를 타고 다니니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화장실 문제도 해결이다. 칭다오는 다른 중국지역에 비해 깨끗하고 발전된 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화장실 쓰기가 참 싫을때가 많다. 그건 중국에서 뿐만아니라 일단 집 밖에서 화장실을 쓰는건 불편하다. 그래서 화장실이 마땅하지 않을때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잠깐 쉬기도 할겸 겸사겸사.. 이렇게 택시를 많이 타 본적이 없었고 자차도 없는 나에겐 정말 신세계다 ㅎㅎㅎ 숙소에서 재정비를 하고 해질무렵 숙소근처에있는 54광장으로 나왔다. 칭다오의 랜드마크 오사광장. 주말이라 현지 사람들도 광장으로 많이 나와있었다. 가운데 있는 이 빨간색의 랜드마크는 '오월의 바람'..

칭다오 맥주 박물관 방문_TSINGTAO 1903

도시이름과 같은 칭다오 맥주. 우리나라에서는 애들도 다 아는 맥주이름 칭다오 맥주 박물관이 있다. 청도여행에서 칭다오 맥주 박물관을 빼면 말이 안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맥주 박물관이라하면 맥주의 역사와 만드는 과정 등등이 전시되어있겠지만 우리는 공장에서 바로 나오는 생맥주와 꿀땅콩을 맛보러 왔다 ㅎㅎㅎㅎ TSINGTAO 1903 이동은 간편하게 택시로 했다. 처음엔 좀 무섭기도 했지만 가격이 워낙 싸고 편해서 한번 맛들이고 나니 멈출수가없었다. 덥지만 땀 한방울 안흘리고 맥주박물관에 도착! 박물관 주변으로는 맥주통 모양으로 꾸민 벤치가 있었다. 또 생맥주와 땅콩 초콜렛,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늘어서있었다. 이곳은 맥주쿠키를 파는 곳. 우리는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난 뒤에 기념품을 살 생각으로 먼..

중국 칭다오(청도) 먹방 여행 첫날_대청화만두

중국 지명은 한문이기 때문에 원래 중국발음과 우리나라에서 읽는 방식의 한문으로 나뉘어 두가지 다 쓰이기 때문에 한지역에 두가지 이름이 존재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한 지명을 지칭하는 이름인데도 헷갈릴때가 많다. 신서유기에 나와서 유명해진 중국 샤먼의 경우도 한문으로는 하문인데 샤먼은 알아도 하문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양꼬치엔 칭다오~ 우리에겐 맥주이름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Qingdao 칭다오는 한문으로 보면 靑島 청도다. 비행시간 1시간 반도 걸리지 않아 한국에서 중국으로 건너왔다. 너무나 가까운 청도! 우리는 청도 공항에서 파글로리 레지던스로 가는 버스티켓을 샀다. 중국 공항에는 아주 친절하게도 이렇게 영어와 일본어 그리고 한글이 표기되어 있었다. 파글로리 레지던스로 가려면 까르푸로 가는 버스 티켓을..

휴가 하루내고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_중국 칭다오(청도) 여행준비

직장인이 갈 수 있는 여행 기간은 신이 내린 직장이 아니고서야 멀리~ 길게~ 가는것은 힘들다. 설, 추석 같은 긴 연휴가 있어도 못가는 것은 마찬가지.. 몇 달치 월급이 여윳돈으로 있지 않고서는 감히 지를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시기이기 때문이다. 설사 그런 돈이 있다고 해도 그 시기에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법. 그런 직장인의 선택은 가까운 중국 2박 3일 여행이었다. 직장인 백만송이:)가 중국여행을 계획한 시기는 한참 사드보복으로 중국 관광이 꺼려지는 4월이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각종 사드보복 실화를 들었다. '현지에 있는 누군가의 연락에 의하면...' '어제 뉴스를 보니 사드보복이 심각하더라..' '중국에서 일하는 지인이 오지말라고 한다..' 등등. 그런데 정작 바로 전에 중국 여행을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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