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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일상/일상.생각 24

출근길 커피 습관

아침 출근길에 매일 사먹는 커피 언제는 도토루커피였고 언제는 바리스타 라떼였고 몇년전부터는 바리스타 로어슈거다. 회사를 출근하는 날에는 하루라도 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못버틸것 같았다. 없어서는 안될것만 같았다. 그런데 목감기가 걸리고 일주일째 ... 커피를 끊었다. 첫날은 목이 너무 붓고 아파서 커피생각도 안났다. 다음은 감기 빨리 나으라고..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는사이 일주일이 지났다. 안먹어도 괜찮았다. 정말 안될것만 같았는데... 직장 스트레스를 푸는 작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습관이었나보다.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좋을것도 없는 습관 하나가 고쳐지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다.

시청 카페_뜨락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카페 뜨락 값이 싸고 맛있어서 아침이나 점심때 자주 오는 카페다. 뜨락 건물은 소나무를 주변으로 건축한 게 인상적이다. 시 청사 1회용 컵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해서 카페 안에서는 물론, 청사 내 어디서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아이스 음료를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플라스틱컵은 주지 않는다. 종이컵에 아이스를 준다는.... 빨대도 스타벅스처럼 종이 빨대, 스틱은 나무다. 딱 한 가지 종이컵 뚜껑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가끔 텀블러를 안 가져오면 종이컵을 받는 대신 뚜껑은 사용하지 않는다. 텀블러를 이용하면 할인에 도장까지 찍어준다. 따뜻한 라떼가 2500원인데 텀블러 사용으로 -500원, 거기에 도장하나 -100원 효과가 있으니 엄청 저렴하게 맛있는 커피..

나만의 소소한 쓰레기 줄이기 방법

거북이 코에 빨대가 들어간 장면을 보고 순간 아찔... 정말 안 썩는구나 플라스틱이라는 것... 그리고 최근 강원도 속초 대형 산불.. 많은 사람들의 재산도 잃고, 많은 자원도 잃었다... 이런 사건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쓰레기도 줄이고 에너지, 자원이 낭비되는 것도 줄여야겠다는 그런 생각... 우리나라 사람들의 1인 플라스틱 배출량이 다른 나라의 최대 60배라고.. 하는 소릴 들었다. 심각한 일이다. 요즘 우리나라도 플라스틱 줄이기, 미세먼지 줄이기 등등을 하고있다. 그래서 나도 느슨했던 생각을 조여 소소하게나마 쓰레기 줄이기부터 실천 중이다. 영수증 안만들기 - 요즘은 기업에서 스마트하게 영수증을 앱에서 발행한다. 올리브영, 스타벅스 같은 기업이 시행하고 있다. 이런 거 참 소소하지만 스마트한 것 같..

서점 한 켠에 _ 날 위한 코너

지금의 나를 알아챈 친구가 보내온 사진! 퇴사하고싶은 퇴사를 위한 퇴사에 필요한 책들이다. 오늘도 나는 퇴사를 목표로 출근을 했다. 언젠가 멋지게 퇴사하는 그날을 위해서.. 멋질지 초라할지는 온전히 나에게 달려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퇴사하는 내모습이 멋있을지... ​​ - 회사 한 귀퉁이(?)에서 끄적끄적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_그렇지 않았다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설 연휴에 이책을 다 읽기로 다짐했는데 다 읽고 어제 연체없이 반납했습니다. 매번 날짜가 다되서 다 읽지도 못하고 반납하거나 하루이틀 연체하는 불량회원이었는데... 아주 소소한 목표지만 것도 달성하고나니 뿌듯~합니다. ​​​ 이책을 반납하고 보니 이책은 작년에 이 도서관에서 추천했던 올해의 한책 중 한권이었다는 걸 알았어요. 추천해준 도서관에게 감사! 이책을 써준 지은이 홍사훈님에게도 감사해요. ​ 우리는 지금 임금에 관련된 제도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바꿔야한다는 것도.. 다른나라다가 했듯이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도 알고있죠. 많이 배우고 높이 올라간 사람들이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높으신 분들이 우리는 문화적, 역사적 배경(?)이 달라 할수가 없다고 했다고 합니..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_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책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홍사훈 지음 올해 1월초에 도서관에 갔다가 올해 추천도서였는지.. 작년에 많이 읽혀진 책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입구에 전시된 이책을 발견했어요.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라는 책의 제목은 저의 호감을 사기에 아주 충분했죠. ​ 책표지는 정말 정의롭게 생겼어요. 저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이책을 읽었어요. 사실 퇴근길에는 직장동료와 같이 퇴근하는 일이 많아서 거의 출근길에만 읽었는데 그래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린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절반밖에 읽지 못했어요. 원래가 책읽는 게 느리기도 하고요. ​ 본문이 들어가기전에 추천글에는 문재인대통령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라 되어있고, 그 옆페이지의 저자의 들어가는 말에는 이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책을 보고 분노했으면 한다..

회식

회식 격변하는 21세기, 회식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강요에 의한 어쩔수없이 앉아있는 그런 회식이 점점 사라지는 건 좋은 일인데..동료들끼리 위로하고 위로받고... 때로는 함께 기뻐하며 함께 슬퍼하는 그런 시간도 같이 사라지는 것 같아 슬프다. 이 회사에서 처음 자발적인 회식을 했다.회식이라는 걸 잘 안하는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이 많은 직업군이라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메뉴도 참 구수한 닭볶음탕여기에 있던 20대중반의 한 친구는 처음 먹어본다는 닭볶음탕이었다.그래도 소주는 취향대로~ 이날 이회식을 계기로 부서 사람들과 조금 더 친해졌다.의미있는 회식이었다. 이 이후로 따로 또 같이.. 종종 퇴근후 모임_회식을 갖고 있다.

청년 마르크스_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마르크스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어떤 사람인지 뭘 했던 사람인지 왜 유명한지는 몰랐습니다.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마치 내가 하는 말 같아서 집어들게 됐습니다. 새초롬하면서 너무 깜찍한 책 표지 일러스트도 한몫했고요. 처음 이 책을 빌렸을 때 너무 어려운 책 내용에 반도 읽지 못하고 반납했었는데 이번에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으로 영화 가 개봉을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생각나 다시빌렸습니다. 이번엔 조금 개봉전에 다 읽어봐야겠다 하는 목적의식이 있어서인지 진전이 좀 있었어요. 그리고 개봉당일 청년 마르크스를 보러갔습니다. 영화를 보면 좀 더 이해가 될 것 같았어요. 5월 17일 어벤져스가 극장가를 뒤덮고 있던 때 서울에 몇 개의 극장에서 하루에 ..

오늘 뭐먹지?_강식당보다 생각난 경양식 돈가스

아하바브라카_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에 있는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에요. 최근에 끝난 강식당 보면서 강돈가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지 가야지 하고있었는데 회사근처에 이런곳이 있는 걸 이제야 알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게됐어요. 점심시간은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기에 조금 일찍 나갔는데 다행히 줄서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았네요. 휴~ 짧디짧은 점심시간, 기다리며 낭비할 순 없으니까 남들보다 오분 먼저 움직여 줘야해요 ㅎㅎ 근처에 회사도 많고 정동길, 덕수궁에 놀러오는 사람도 많아서 점심시간이 더욱 핫해요. 저희가 앉자마자 쭉쭉 사람들이 밀려오더니 자리가 금세 꽉 차더라고요. 셋팅이 이미 되어있는 자리 우리는 빠르게 주문을 넣었어요. 다 돈가스를 시키면 남을 것 같아서 커리소스 ..

단통법 폐지인 줄 알았는데..

단통법은 핸드폰을 살 때 지원금을 관리하는 법으로 소비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게 하고자 시행됐었죠. 그리고 3년.. 이 법은 소비자들에게 똑같이 적은 혜택을 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단통법이 시행되기전 2013년도에 단말기를 구입후 현재까지 사용하고있는 저는 10월 추석연휴만큼 기다렸던 것이 단통법 폐지였는데.. 오늘 날아온 뉴스는 단통법 폐지가 아닌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라니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두고 일부에서는 하나마나하다고 하기도하고 일부에서는 지원금 대란이 다시 올수있을 정도로 효과가 크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니 아직까지는 SKT, KT, LG유플러스 이통3사가 반응이 미비하지만 추석연휴 동안 시장의 추이를 지켜본후 이통3사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단말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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