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3세 다리 센 강에 놓인 37개의 다리가운데 가장 화려한 다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힌다. 다리 네 귀퉁이에 화강암으로 된 기둥이 서있고 그 기둥 꼭대기에는 날개달린 말 페가수스와 함께 과학, 예술, 산업, 상업을 표현한 금박의 조각상이 세워져있다. 알렉상드르 3세는 러시아의 황제인데 1892년 체결한 러시아 프랑스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다리의 이름을 알렉상드르 3세 다리라고 지었다고 한다. 조각상이 예술인지 날씨가 예술인지.. 금색의 조각상과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도 파리의 에펠탑은 쉽게 볼 수 있다. 역시 사진의 중심에는 에펠탑이 있어야 파리다 :) 다리위의 가로등은 아르누보 양식으로 이 것도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