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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_모나리자와 비너스

여행장 2017. 1. 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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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_Louvre Museum



본격적으로 들어가볼까? 내가 가장먼저 찾아간 곳은 역시 모나리자. 오디오 가이드를 끼고 가이드가 알려주는 곳으로 차근차근 걸어갔다. 모나리자로 가는길은 사람들로 붐빈다. 왠지모르게 긴장되면서 설레는 순간이다. 어릴때 화가가 꿈인 나였는데.. 박물관 중의 박물관 루브르에 와서 명화 중의 명화 모나리자를 보게 되다니...







모나리자에 가기전 하나의 유명한 조각품을 마주했다. 돌로 만든 전함의 뱃머리에 서있는 조각상은 날개를 단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사모트라케의 니케이다. 얼굴과 팔이 없지만 옷으로 휘감긴 다리와 뒤로 은 날개가 꼭 날아 오르는 듯한 모습이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Victorie de Samothrace






Sortie는 Exit의 프랑스어로 있는 곳에서 나가고 싶을때 저 표시를 찾으면 된다.





나는 밀로의 비너스와 모나리자가있는 2층으로 간다.





가나의 결혼식 Les Noces de Cana

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 Caliari Paolo Veronese





모나리자 앞에도 많이본 그림이 있다. 바로 가나의 결혼식. 그앞에 자유롭게 앉아서 그림을 감상중인 사람들. 나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넓디 넓은 루브르기 때문에 이런 장면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모나리자. 이 앞에는 앉아있는 사람은 없다. 모두 서서 모나리자를 찍기 바쁜 모습들. 저기 멀리 그렇게 궁금했던 모나리자가 있다. 점점 가까이 점점 가운데로 갔다.





모나리자 Mona Lisa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그림으로만 봐왔던 모나리자를 직접 보다니... 감격의 순간이다. 어디에 서있어도 나를 쳐다본다는 오묘한 그림 모나리자. 모나리자를 보고있는데 경주 불국사 석굴암이 생각나는건 왜인건가... 한참을.. 한참을 바라봤다. 모나리자와 함께 셀카도 찍어보고 ㅎㅎㅎ 참 여기앞에서는 셀카봉은 금지다 !!!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일거다.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게 어디냐.. 옛날에 내가 다녔던 미술관은 사진은 [절대금지] 항상 그랬던 기억만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박물관, 미술관에서 사진찍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가운데 자리에서 한참을 보고난 후에야 자리를 비켜줬다.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바깥날씨 






이 뒤태는 비너스? 





밀로의 비너스라고 불리는 아프로디테 Aphrodite dite Venus de Milo







입시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이 봐왔던 얼굴인가.. 그리고 또 그리고.. 석고상 중에서 가장 자신있었던 비너스 ㅎㅎㅎ 이 밀로의 비너스는 한 농부가 밀로 섬에서 발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실된 부분은 미술사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복원하지 못했다고...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1830년 7월 28일 The 28th July:Liberty Leading the People

외젠 들라크루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Couronnement de Napoleon

자크 루이 다비드 Jacques Louis David







교황 율리오 2세 무덤의 죽어가는 노예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에로스의 키스로 되살아난 프시케

안토니오 카바노









밀레의 토르소라고 불리는 남자 토르소를 마지막으로 아주짧은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마쳤다. 못본 작품이 본 작품보다 훨씬 많지만 다 보는것은 무리고 봐도 잘 알지도 못한다. 그렇게 수박 겉핥기로 돌아보긴 했지만 그래도 유명한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마지막 피날레는 역 피라미드  여기서는 역시 셀카를 한방 찍어줘야했다. 



 

내 손가락위에 떠있는 역피라미드 ㅎㅎㅎ 루브르야 다음에 또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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