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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쇼핑리스트_파리 쇼핑의 모든 것

여행장 2017. 2.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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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쇼핑리스트


쇼핑의 천국은 홍콩? 아니아니요. 내생각엔 프랑스 파리라고 생각한다. 음식, 화장품, 잡화등.. 유명 브랜드만해도 수천가지.. 그래서 파리를 방문할때는 필수로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가야한다. 안그러면 돌아와서 참 많이 후회를 하게 된다는.. 지금의 나와 같이.. ^^;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정말 철저한 준비를 해가려고 마음 먹었다. 그럼 지금까지 알아본 파리 쇼핑의 모든 것을 한 곳에 정리해 본다.

 

 

1. FooD 먹는것. 음식

프랑스 음식문화의 메카라고 불리는 파리에서 맛있는것 찾아보기는 너무나 재미난 일이다. 프랑스하면 떠올릴수 있는 와인은 물론 마카롱같은 디저트류는 정말 다양.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세계 3대진미라고 불리는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간), 트러플(송로버섯)도 식품점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캐비어 푸아그라를 기념으로 사올수는 없다. 너무 고가이기도 하고 나란 사람은 먹어본적없는 박봉의 월급쟁이이기 때문에.. 그래서 파리에서 사올만한 보통의 식품 몇개를 리스트에 넣어본다.

 

 

첫째는 먹어보고 싼 가격에 뛰어난 맛, 가성비 갑인 본마망 마들렌이다. 본마망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하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슈퍼에파는 마들렌 한봉지(가격 2유로정도) 사먹고 또 사오자. 먹어보고 안사온걸 백번 후회했다. 그다음 게랑드지역에서 생산된 플뢰를 드 셀 드 게랑드(guerande) 소금이다. 플뢰를 드 셀(Fleur de Sel)은 우리말로 소금의 꽃이라는 뜻으로 다른 소금과 달리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단맛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소금은 정제되지 않아 회색빛을 띠고 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라면 테이블 위해 게랑드 소금을 올려놓는다고 한다. 우리집 밥상도 미슐랭처럼 ㅎㅎ 소금만 있는게 아니다 무정제 설탕도 있는데 바로 라뻬르쉐(La Perruche) 앵무새 설탕이다. 이것은 한국에서도 살수있지만 파리에서 거의 5분의 1가격!! 그밖에도 라뒤레 마카롱, 마르코폴로 홍차 등이 있다.

 

 

 

 

 

2. Fashion 패션

명품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샤넬(CHANEL), 루이비통(LOUIS VUITTON), 에르메스(HERMES), 고야드(Goyard) 모두 프랑스 파리가 본고장이다. 꼭 무얼 사지 않아도 본점을 방문해보는 것만해도 기념이 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보면 머라도 사고싶게 된다. 명품은 나에게 넘사벽이라 가격면에서 그보다 아래인 A.P.C나 아크네(Acne) 브랜드를 공략. 하지만 아크네에서 사고싶은건 무스탕이고.. 그 가격은 명품과 다를것이없고... 해서 아페쎄(A.P.C) 하프문백을 사려고 돌아다녔다. 하지만 엄청난 인기에 시기도 넘나 늦어버려 하프문은 찾을 수 없었고 내가 다녀간뒤 남겨진 어떤친구에게서 한군데에 딱하나 남은 하프문을 봤다는 얘기만 전해들었을 뿐이었다. 면세한도 600불에도 걸리지않는 참 아름다운 이 가방을 만난다면 누구라도 바로 집어오길..  너도나도 입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가격에 반값으로 살수있어서 내꺼, 조카들꺼 몇장 집어왔다. 소박하게 기념품으로 메르시 팔찌도 파리 쇼핑리스트 1순위다. 가격면에서 저렴하기도 하고 예뻐서 선물용으로 참 좋다.  

 

 

 

 

 

3. Cosmetic 화장품

프랑스 파리에서 빠지면 섭섭한 대표적인 쇼핑 품목, 화장품!!! 파리에 갔다면 하다못해 립밤하나라도 안사오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프랑스는 화장품이 유명하다. 화장품이 발달한 이유는 물이 더러워서라고.. 어쨌든 유명한 수입화장품은 거의 프랑스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무엇을 골라도 다 유명한 그것.. 그만큼 프랑스 화장품은 어떤걸 사느냐보다 어디서 사느냐가 관건이다. 다른 곳 찾을 필요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있을 몽쥬약국에서 산다면 실패는 없을것이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제품이 떨어질때가 많으니 차선책도 필요하다. 프랑스 화장품 다 좋다해도 그중에 잇템 리스트를 적어본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흉터회복, 손상피부 개선), 엠브리올리스 콘센트레이티드 크림,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달팡 페이스오일/수분크림/클렌징크림, 꼬달리 세럼/립밤, 눅스 페이스오일, 르네휘테르 샴푸(탈모 방지), 무스텔라 아기 샴푸/로션, 유리아쥬 립밤, 아벤느 미스트, 로저 앤 갈렛(Roger and Gallet) 비누, 불리(Buly) 핸드크림, 사봉 바디스크럽, 피지오겔 로션/크림이 있고 특히 핑크색 패키지의 유아전용 피지오겔 로션은 아토피가 있는 아기에게 좋은데 우리나라에는 판매하지 않아서 파리에서 사오는게 좋다.

 

 

 

 

 

 

 

그밖에도 마비스치약은 이탈리아 제품이지만 봉쥬약국에서 저렴하게 살수있고, 르봉치약도 유명하며, 보토치약(BOTOT)은 세계최초의 치약이라고해서 살만하다. 파리 에펠탑 열쇠고리, 마그넷같은 기념품은 물론 필수다. 누구나 사오는.. 인사동에도 있다하는 흔하디흔한 열쇠고리지만 내가 기프트샵에가서 고르고 사오는 추억이 있으면 특별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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