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센 강 가운데 마치 한강의 여의도처럼 시테섬이 있다. 그리고 시테 섬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자리잡고있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의미로 성모마리아를 가리키는데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때문인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있는 성당 이름중 하나이다. 고딕양식의 이 성당은 아르슈베슈 다리를 건너 센강 왼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잔 다르크의 명예회복 재판이 열렸고,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개의 문이 있는데 사진의 왼쪽에 성모마리아의 문, 오른쪽이 성 안나의 문, 그리고 가운데 가장 유명한 최후의 심판의 문이다. 최후의 심판의 문은 닫혀있고 성당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모마리아의 문을 이용해야한다.
포엥 제로 Point Zero_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 있는 파리의 중심점이다. 여기서부터 거리를 재기 때문에 여기가 제로인것. 이 곳을 밟으면 파리를 다시 온다고 해서 한번 밟아보았다. 동전은 왜 있는 것인지…
내부로 들어가니 일단 멋진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노트르담 성당의 장미창. 이름에 걸맛게 창으로 통하는 빛의 색이 너무나 예뻤다. 그리고 외부에서 차마 다 눈에 담을수 없는 성당의 전체모습을 볼 수 있는 작은 모형도 전시되어있다.
성당을 만들고 있는 인형들의 공사중 모습도 귀엽다.
장미창을 올려다 보며 정신이 없는 와중에 마침 미사가 시작되었다. 이 종교에 대해 잘 몰라서 사진을 찍어도 되는건지 잘 몰랐는데 주위에서 모두 사진을 찍기에 나도 몇장 찍어봤다.
파리시청 건물
퐁네프 다리
Pont Neuf
시테섬에는 또 한가지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퐁네프 다리이다. 퐁네프다리는 영화 퐁네프의 연인의 배경지로도 유명한데 파리 센강 위에 놓인 다리중 가장길고 가장 오래됐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그런데 퐁네프의 네프 Neuf가 새것이라는 뜻일라고 그래서 새로운 다리라는 이름의 가장 오래된 다리가 되었다.
다리 위에서 센강을 보는 것도 좋지만 다리아래 강 변을 걷는 것도 낭만적이다. 크기와 느낌은 다르지만 한강 고수부지가 연상되는.. 센 강변 산책길
이 주변을 거닐 던 순간 먼가 되게 좋았다. 그래서 순간을 찍은 이 사진을 다시보니 그 감정이 기억이 난다. 강 폭이 좁아서인지.. 주변의 건물들이 고풍스러워서인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사진만으로는 느낄수 없었던 그 '낭만'이 느껴지는 듯 했다. 파리는 또 오고싶게하는 어떤 그런 매력이 있는 도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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