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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내에서 오를리공항 가는법_개선문 새벽 풍경

여행장 2017. 2.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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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내에서 오를리공항으로 가는 나의 법

 

파리시내에서 오를공항을 가는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나는 공항은 가능한한 미리 가있자는 주위기 때문에 제일 쉽고 빨리갈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한다. 매번 출국하는 인천공항도 갈때마다 새로워서 헤매는데 처음가는 공항이야 오죽할까.. 그래서 내안의 불안한 마음을 없앨수있는 최대한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나의 법칙! 해서 이번에도 가장 헤매지 않을 개선문앞에서 오를리공항을 가는 에어프랑스 리무진 버스를 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서 가면 가격은 더 저렴하다.

 


리무진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해서 또 많이 일찍 나왔다. 너무 일찍나왔나 좀더 잘껄그랬나 후회하던중 개선문에 불이 켜진것을 보았다. 파리에 있는동안 개선문 야경은 보지못했는데 밤 풍경과 비슷한 새벽의 풍경을 이렇게 보게되니 속도없이 좋았다.

 


 

 

 


 

 

새벽 하늘은 사진보다 훨씬 파랗고 예뻤다. 파랑X파란하늘을 보느라 한동안 리무진버스 밖에서 서있었다.  

 

 

 

 

 

 

 

 

이제는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

 

 

 

 

 

 

 

 

에어프랑스 리무진버스가 내리는 곳은 1번 정류장. 다행히 제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 시간이 아주 널널해졌다.

 

 

 

 

 

 

 

 

 

 

 

 

아직 이지젯 카운터도 오픈전이라 공항에서 우아하게 아침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둘러봤다. 시내에서 많이봤던 PAUL과 스타벅스가 있는데 두군데 다 파리에서 가보지 못한곳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PAUL은 자리가 없었고 스타벅스는 조금 남아있었다. 그래서 PAUL에서 빵을사서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고 거기에서 먹는 걸로 결론

 

 

 

 

 

 

 

 

스타벅스란 어디에나 있는 곳이지만 어디를 가도 꼭한번은 들려보게 되는 곳인것 같다.

 

 

 

 

이지젯 카운터는 공항 맨끝(공항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다. 이지젯은 미리 체크인을 하고 스스로 티켓을 가지고 타야하기 때문에 공항에서는 티켓팅을 따로 하지는 않고 짐만 부친다.  티켓을 예약할 당시 추가한 짐 무게를 넘지않게 잘싸서 여기다 티켓보여주고 붙이면 끝. 간단하게 수속이 끝나서 또 할일이 없다.

 

 

 

 

 

 

 

 

 

 

 

 

 

 

 

 

공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이런게 있었다. 가방을 냉동식품처럼 패킹해주는 곳. 10유로~14유로를 주면 이렇게 수화물을 패킹할수있는데 수화물안 물품 분실이 많기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수화물로 붙인 가방을 털린 사람의 얘기를 들으니 참 필요해보였다. 하지만 귀중품따위 없기때문에 패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오니 작은 면세점들이 있다. 여기서 마지막 쇼핑을 하면되는데 나는 그냥 구경만 실컷하고 말았다. 그래도 남는 시간 다음 여행지인 밀라노 정보나 조금 더 찾아보자 하고 책을 펼쳐들었다.

 

 

 

 

 

 

 

 

 

 

 

 

마침내 비행기에 올랐다. 아 이번에도 무사히 이동할 수 있게 된것에 감사하면서.. 파리야 안녕~ 처음 인상은 좋지않았지만 마지막은 너무너무 아쉽구나. 또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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