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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필수코스_빅벤, 런던아이, 타워브릿지

여행장 2016. 10.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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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필수 코스_

빅벤 Big Ben → 런던아이 London Eye → 타워브릿지 Tower Bridge




런던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 베스트 3! 바로 빅벤, 런던아이, 타워브릿지, 런던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세가지다. 

우리가 빅벤이라는 것은 영국 국회의사당에 있는 큰 탑시계를 말한다. 이 시계는 2012년 엘리자베스타워로 개명하였지만 빅벤이라는 이름이 아직은 더 유명하다.  이 시계는 우리나라 보신각처럼 매년 1월 1일에 새해를 알리며 영국인들의 주목을 받는다고 한다. 런던아이는 1999년 영국항공이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만든 관람차로 밀레니엄휠 Millennium Wheel 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타워브리지 템스강 상류에 놓인 다리로 많은 사람이 알고있듯이 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열리고 닫히는 도개교이다. 




오늘은 이 세 곳을 다녀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런던아이가 있는 주빌리 가든이다. 더 퀸스 워크라 불리는 길을 걷다보면 이런 화려한 회전목마를 만난다. 회전목마는 너무 예쁘지만 실제로 관심을 두는 사람은 많지않다. 아마도 모두 밀레니엄 휠을 타러 갈 모양이다.





조금더 걸어오니 사람동상이 서있다. 런던에서 자주 볼수있는 풍경이다.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런던아이.. 그 밑으로는 얼핏 줄서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별로 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의 관심은 요 수퍼 소프트 아이스크림 트럭 





야속하게도 두바퀴를 채 돌리지않고 주는 아이스크림. 그러나 맛만큼은 정말 super Sooooooft ~!





런던아이 밑까지 왔다. 역시 많은사람들이 이걸 타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나는 앞에서 뒤에서 밑에서 열심히 사진에 담는 것으로 만족했다.





오늘 하늘이 너무 예뻐서 낮 풍경도 아주 멋졌지만 다음에 야경도 꼭 볼 예정이다.







빅벤으로 가는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바라보는 런던아이도 놓칠수 없다.





템스강을 사이에 두고 런던아이와 빅벤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런던아이를 실컷 구경하고 빅벤으로 향했다. 건물 한쪽에서는 공사를 하고있어서 사진을 찍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내가 이 빅벤을 직접 찍을 수 있는것이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몇발짝 가서 또 찍고 또 찍고를 반복했다. 별것 하는것 없이 그냥 서있는 빅벤이 왜이렇게 좋은지 :)





웨스트민스터 다리위에 올라왔다. 빅벤을 더더더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오늘 하늘의 구름이 또 예술이다. 물론 보정은 조금 했지만..





다리위로 지나가는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 이층버스가 사진을 더 예쁘가 해준것 같다. 거기에 빨간 유니폼을 입은 러너까지 .. 좋다~







이제 마지막 코스 타워브릿지로 가야한다. 타워브릿지는 빅벤에서는 거리가 조금있다. 그래서 나는 버스를 이용했다.





빅벤에서 타워브리지까지는 여러개의 다리를 지나쳐간다. 밀레니엄브릿지도있고 런던브릿지도 있다. 가끔 타워브릿지와 런던브릿지의 이름을 헷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런던브리지와 타워브리지는 엄연히 다른것.. 우리는 타워브리지에 내렸다. 아빠를 닮은 귀여운 꼬마는 다리아래에서 올라오는 모양이다 





타워브릿지에서 런던탑 반대편으로 내려와서 본 다리의 모습이다.





이 또한 빅벤에 버금가는 감동이다. 비록 다리가 열리는건 끝내 못봤지만... 내가 머릿속에 상상했던 그 모습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런던 시청 쪽으로 걸어오다보면 타워브릿지를 시작으로 만든 이런 모형이 있다.





가운데 황금색으로 빤짝이는 것이 시청의 모형이고 앞쪽에 템스강을 표현해 실제로 물이 담겨있다. 영국에는 비가 많이 오니까 자연적으로 모형 강이 만들어 지는 것 같다. 런던탑 Tower Hill 도 보인다. 





모형 오른쪽 끝자락에 보이는 배가 런던 브리지 시티 피어라는 곳인데 이곳까지 오면 이렇게 타워브릿지를 정면으로 볼 수 있다.




런던 브리지 피어 입구에는 이런 카페도 자리한다. 이 카페에서 입장권을 사야 저 문을 통과할수 있다. 





저기로 나가면 템스강 한가운데서 타워브릿지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티켓대신 커피와 케익을 선택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익이었지만 정말 맛이 없었다. 그냥 달기만한 케익,,, 커피로 겨우겨우 넘겨가면 문이 열릴때마다 타워브릿지를 감상했다.




여기서도 지나칠수없는 아이스크림 트럭... 입장권은 포기해도 이건 포기못해 !!! 

생각보다 빨리 끝낸 런던 명소 탐방 ㅎㅎㅎ 아직 낮이고 여기까지 온김에 그리니치 천문대까지 가보기로 급 맘 먹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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