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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탐방_ 이렇게 가까웠나.. 문래 카페/맥주집/밥집

여행장 2024. 7. 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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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을 다닌 지도 어언 5년.

처음 가보기까지는 참 멀게만 느꼈는데.. 이제는 문래 아니면 갈 데가 없을 만큼 자주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문래가 문래창작촌이 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골목골목이 철강소였던 여기에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이 공간에 새로운 색깔이 입혀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고 힙한 상점들이 생기면서 문래는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더 많은 맛집들이 생겨서 골목마다 붐빈다.

 

 

 

2024.11.03___

양키통닭

문래 창작촌을 대표하는 맛집, 양키통닭은 웨이팅을 한번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던 곳이다. 양키통닭은 창작촌에만 두 개의 점포가 있는데... 두 군데 다 웨이팅이 많은 것에 비해 회전율이 좋은 편이다. 여러 명이 가면 두 군데 다 웨이팅을 걸어두고 먼저 자리가 나는 곳으로 가기 때문인 것 같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대표적인 시금치통닭과 페퍼크림통닭을 먹었다. 소문대로 맛은 정말 최고!!! 둘 다 맛있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시금치 통닭에 한 표를 던진다.

 

 

 

 

 

2022.09.14___

비어포스트바 BEERPOST BAR

맥주와 책이 공존하는 공간. 비어포스트 바는 당시 유튜브에서 누가 추천하는 영상을 보고 알게된 문래동 생맥주집이다. 유명인이 소개했으니 사람이 많겠다... 하고 찾아갔는데 손님이 별로 없는 휑한 가게를 보고 살짝 당황했었다. 그러나 주문한 메뉴를 먹어보니 역시 찾아오길 잘했다~ 왜 소개했는지 알겠다 싶게 특별하고 맛있었다. 바이스부어스트는 독일식 삶은 소세지인데 한번 맛보고 나의 최애 안주가 되었다.

 

 

 

 

2019.07.27___

러스트 베이커리 RUST BAKERY

 

여러 종류의 빵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내가 갔던 당시에는 더티크로와상이 인기 메뉴였는데 지금은 피스타치오 푸딩 먹으러 러스트에 간다고 한다. 푸딩? 별로 취향은 아니지만 피스타치오맛 푸딩이라니 먹어보고싶긴 하다. 

 

 

 

 

 

문래창작촌은 평일에 자주 갔는데 항상 문을 일찍 닫아서 아쉬울때가 많다. 퇴근하고 가서 웨이팅 조금 하고 밥 먹으면 그다음 코스를 가기가 애매해진다. 코리아 타임으로 상점들이 영업시간을 조금만 늘려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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