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한국 Korea

서울에서 핑크뮬리_하늘공원

여행장 2019. 11.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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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주도에서도 못 본 핑크뮬리를 보려고 상암에 왔다.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그 핑크뮬리~~~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사람 구경만 하다오는 것만 아니면 좋겠다 하면서 상암으로 향했다.

 

 

 

친구들 만난 김에 영화도 하나 보려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메가박스에 먼저 들렸다. 

 

 

 

 

 

여태껏 월드컵몰에 있는 영화관이 CGV인 줄 알았던 건 왜일까..

 

 

 

 

 

월드컵몰에는 메가박스도 있고 다이소, 홈플러스, 푸드코트도 있었다.

홈플러스는 쉬는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었지만 

월드컵몰도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춰서 영화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다 했다.  

 

 

 

 

 

비록 커피는 영화관 안에서 마셨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해가 질락 말락

4시만큼 넘어갔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전동차 매표소에 사람들이 이 정도... 면 괜츈

 

 

 

 

 

올라가니 이렇게나 조으다

사람이 좀 많으면 어떠하리 이렇게 좋은데

 

 

 

 

 

 

억새도 뮬리만큼 예쁘다

해가 너무 쨍하지도 너무 없지도 않아서 더 예쁜 것 같다. 

타이밍 굿!

 

 

 

 

 

 

가운데는 코스모스도 피었다.

어릴 때는 이 코스모스가 어찌나 이쁘던지... 가을에만 잠깐 보는 게 늘 아쉬웠었는데...

요즘에는 가을에도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는 보기 힘들게 된 것 같아 더 반가웠다.  

 

 

 

 

 

 

핑크뮬리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인위적이지만 나도 모르게 앉게 되는 포토존을 지나면 핑크뮬리가 나온다.

 

 

 

 

 

 

오 마이 갓~~ 상상했던 것보다 더 예쁘다.

실제는 더 밝은 낮이었는데 사진은 좀 더 어둡지만 좀 더 분위기 있게 나왔다.

 

 

 

 

 

뮬리 뮬리 핑크 뮬리~

친구들이랑 뮬리를 배경으로 한참을 사진을 찍어댔다. 

셀카를 찍느라 정작 핑크뮬리 단독 컷은 얼마 못 찍은 건.. 뒤늦게 아쉽다. 

 

 

 

 

 

핑크뮬리와 함께 있던 이 식물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분홍이기도 하고 초록이기도 한 털 뭉치 같은 이 식물 때문에 혹자는 마치 우주에 온 것 같다고 했다. 

 

 

 

 

 

앞으로 가끔 여기에 올라와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 안에서도 이렇게 콧바람을 쐴 수 있는 곳이 많은데.. 너무 누리지 않았다는 생각도..

 

 

 

 

 

겨울에도 한번 더 올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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