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마트쇼핑_클레버하우스 마트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명한 마트 클레버하우스에있는 클레버마트다. 우리 숙소 이즈바에서 아주 가깝고 아르바트 거리에서도 멀지않는 곳에 위치해있다.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둥글고 넓은 건물이 클레버하우스다.
이 클레버하우스 지하 1층에 클레버 마트가 있다.
클레버마트 쇼핑리스트는 유명한 러시아 초콜릿 일명 아기초콜렛으로 불리는 알룐까 초콜릿과 그린필드 차 티백이다.
클레버 마트에 들어가면 제일먼저 과일코너가 나온다.
추운 나라라서 과일종류가 많지 않은것 같았다.
대신에 여러가지 다양한 과일주스가 많다. 가격은 75~85루블. 러시아 사람들 만큼이나 쥬스사이즈도 빅빅!!
어느나라를 가나 빠지지않는 스시. 여기 스시는 롤이 많았다. 그러나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면 이런걸 먹을 겨를이 없다. 먹어봐야할 러시아 음식도 맛집도 너무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심지어 일정안에 다 먹을 수가 없어서 시베리아 횡단열차타고 우수리스크가는 일정을 포기하고 맛집투어를 다녔을 정도다.
보통은 마트에서 물을 사다 먹는데 이즈바나 캡슐호텔엔 정수기가 있어서 살 필요가 없었다. 일반호텔보다 좋은점 :)
한가지 안좋은 점이 있다면, 이즈바에서는 음주 금지! 방안에서는 먹을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공동으로 쓰는 테이블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게 규칙이다.
그래서 우리는 마트에서 사지않고 맥주집을 가서 먹었다.
여긴 커피도 참 맛있다. 같이 간 언니는 여기서 원두커피를 사갔다. 언니가 산 커피는 한화로 4천원 정도라고 했다.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나중에 더 사 오지 않은걸 후회했다고...
Greenfield
나는 차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선물용으로 Greenfield 티백을 샀다. 망고맛이 몇개 안남은거보니 인기가 있어보여서 망고랑 녹차랑 바구니에 담았다.
러시아에서 차가 유명한 건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면서 부터라고 한다. 패키지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서 선물용으로 사기 좋았다.
이 카트 주인은 누구신지... 큰손이다. 실제로 1인 1카트를 차로 가득담아 가는걸 봤다. 어떻게 들고가시려는지...
러시아 아기 초콜릿_알룐까 초콜릿
따뜻한 차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도 발달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아기초콜렛 알룐까. 부탁받은 것도 있고 해서 종류별로 몇개씩 샀다.
올리브영에도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두배. m&m이 박 초콜렛과 팝콘이 박힌 초콜렛, 과일 초콜렛등.. 종류가 정말 많았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사야한다.
알룐까말고 Alpen Gold 알펜골드 초콜릿도 인기있다.
다양한 걸 시도하려면 알룐까7 : 알펜골드3 으로 사는 것도 괜찮을 듯... 맛은 다 달고 맛있다. 다만 들고가기 무거울 뿐... 화장품에 이어 초콜릿까지 무게가 장난아니었다. 무게때문에 못산 것들이 더 많은... 이유로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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