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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마트 쇼핑하고 아카데미아 다리에서 야경감상

여행장 2017. 4.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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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골목길

 

 

 

베네치아는 길을 잃어버리는게 여행의 맛이라고.. 비정상회담에 나왔던 이탈리아 남자 알베르토가 비슷한 말을 한거같다. 와보니 그말이 이해가 됐다. 그만큼 여기는 우연히 들어선 골목길 조차 놓치기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곳이다.

 

 

 

 

 

 

 

 

 

 

 

 

 

 

골목 어딘가에서 만난 이 상점에는 베네치아의 풍경을 그린 그림 액자를 팔고있다. 가운데 걸린 액자속 석양이 드리워진 베네치아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1월 말 또는 2월 초에 베네치아 카니발이 열린다. 여기서 사람들이 화려한 가면과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데 이때문에 가면은 베네치아의 상징처럼 되었다고 한다. 가면을 모티브로한 기념품을 곳곳에서 볼 수있다.

 

 

 

 

 

베네치아를 기념하고 싶지만 가면은 꿈에 나올까 무서워서 기념품은 다른걸로...

 

 

 

 

 

 

밀라노에서 만난 아이들과 리알토다리 주변에서 티타임

 

 

 

 

 

 

 

 

 

 

 

 

 

 

 

 

 

 

 

 

 

 

 

 

 

 

 

 

 

 

 

 

 

 

 

 

 

 

 

 

 

 

 

여기는 산마르코 광장. 만남의 장소이고 볼거리도 많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지고 갈 기념품을 고르고 있다. 나중에 여기보다 더 저렴한 곳을 발견해서 .. 눈물을 흘렸다는...

 

 

 

 

 

 

아카데미아 다리로 가는 길을을 알려주는 표지판

 

 

 

 

 

 

 

 

 

 

 

 

 

아까 보았던 길이 나온걸 보니 제대로 찾아온것 같다.

 

 

 

 

 

 

밀라노에서 만난 아이들을 데리고 아카데미아 다리에 왔다. 그 아이들은 호텔에서 묵기때문에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들은 정보를 공유~ 그들에게 베네치아 제 1의 경치라고 알려줬다. 다시와도 속도없이 좋았다.

 

 

 

 

 

 

 

 

 

 

 

 

 

 

 

 

 

 

젤라또 맛집도 알려줘야지 ㅎㅎㅎ

 

 

 

 

 

 

 

여기는 피스타치오 맛이 일품이다.  처음에 피스타치오 색깔을 보고 아닌줄 알았다. 우리가 알고있는 피스타치오란 초록빛깔의 인공적인 색인데 여기 피스타치오는 황토색? 베이지톤이다.

 

 

 

 

 

베네치아 마트 쇼핑

 

 

아이들과 함께 저녁에 먹을 음식을 사러 마트에 왔다.

 

 

 

 

 

 

베네치아가 물가가 높다고 하는데 체감은 그렇지 않았다. 

 

 

 

 

 

 

 

 

 

 

 

 

 

 

 

 

 

 

 

 

맛있겠다~ 고기~

 

 

 

 

 

 

역시 요거트는 간식겸 한끼 식사로 굿!

 

 

 

 

 

 

 

 

 

 

 

 

 

맥주가 특히 싸다. 이탈리아 맥주를 저렴하게~~~  저 아저씨 그려진 맥주가 이탈리아맥주 비에라모레티

 

 

 

 

 

 

만들어진 음식들은 좀 비싼것 같아서 패스~ 

 

 

 

 

 

 

저녁은 민박집에서 추천한 케밥집에 왔다. 맛집까진 아니더라도 가격대비 맛이 좋다며 추천. 이렇게 저녁까지 해결하고 이 아이들과는 헤어졌다. 이아이들의 숙소는 본섬이 아니라서 먼저 보내고 나는 엔티크하우스로 돌아갔다. 혼자 마트에서 사온 맥주를 먹고 있는데 방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물흐르듯 맥주파티를 했다.

 

 

 

 


 

베네치아 야경

 

 

다들 혼자 온 여행객. 우리는 금세 친해졌고 맥주를 마시다가 번뜩 야경을 봐야겠다 해서 밖으로 나왔다. 넷이라 길을 잃어도 덜 무서웠다. 그렇게 다시 여기를 왔다.

 

 

 

 

 

 

 

 

 

 

 

 

 

 

 

밤에보니 또 다르게 예쁜 경치.. 감탄사를 주고받을 동행이 있어서 더 좋았다.

 

 

 

 

 

 

 

 

 

 

 

 

베네치아 야경의 핵심 산마르코 광장에서 기념 인증 샷

 

 

 

 

 

 

 

 

 

 

 

 

 

 

 

 

 

 

산마르코 광장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가 있는데 바로 여기 카페 플로리안이다. 이 카페가 유일하게 여성 출입이 가능해 카사노바가 이곳을 자주 왔다고 한다. 그밖에도 철학자 괴테, 바이런 경, 마르셀 프루스트 등 여러 유명인이 이곳을 찾았다.

  

 

 

 

 

 

반지하 가게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잠시 노래들 듣고 가기로..

 

 

 

 

 

 

이렇게 베네치아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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