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일본 Japan

유후인에서 벳부로_가마도지옥&효탄온천

여행장 2018. 4.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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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에서 벳부(벳푸)로 이동했다. 가마도지옥을 보기위해서다. 사진으로 많이 봤던 그 파란 온천을 생눈으로 보는 날이었다. 일일투어를 예약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빠르고 편하며 매우 유익했기 때문이다. 





가마도지옥 입구에서 가이드가 간단한 설명과 입장권을 나눠줬다.






가마도지옥 입장료는 투어비에 포함되어있어 따로 사지 않았다. 요금표를 대충 훑어보니 개인 1인당 2만원정도 하는 것 같았다. 단체는 30명 이상으로 개인과 비교하면 많이 저렴했다.






입구에 가마도지옥 약도가 있다. 일어로 써있지만 대충 요기 저기 온천이 있고, 가마도지옥은 저기 도깨비가 그려진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순서대로 따라 걸어야 한다.






입장하자마자 사진에서 보던 그 모습이 보였다. 






85도씨의 엄청 뜨거운 온천












사진을 찍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려도 절대 건질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뜨거우니 사진찍을 때 주의! 아이들 동반한다면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기 물을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한다. 나도 마시고 다시 20대를 살아보자 :) 마시는 온천 물도 80도씨나 되니까 호호 불어서 마셔야 한다.






여기는 담배연기가 닿으면 온천물이 올라오는 신기한 곳이다. 다른건 안되고 담배연기만 된다고.. 설명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담배를 피웠다.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더 있고 싶어도 있을 수 없다. move move






여기도 수증기가 폭발했다.






그나저나 너무 예쁜 온천색깔






보는 것 만큼 잘 안나와서 색보정을 하긴 했지만 다시봐도 정말 예쁜 색이다.






가마도지옥은 도깨비가 사는 지옥같이 뜨거운 온천인가 보다.






가장 큰 온천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 달라보여서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가로로 찍어도 세로로찍어도 다 잡히지않아서 너무 안타까웠다.






그중 그래도 가장 맘에드는 사진 :)






황토가 섞인 온천도 한켠에 있다. 불지옥같은 느낌






온천을 다 보고 나오면 요렁게 온천수에 익힌 계란과 옥수수를 판다.






내가 좋아하는 맥반석계란과 비슷한 색깔. 계란과 옥수수, 구슬 사이다를 샀다. 






야미야미~ 시간 관계상 옥수수만 먹고 계란은 온천욕후 먹으려고 가지고 나왔다.











가마도지옥에서 조금더 오면 효탄온천이 나온다. 






우리는 이곳에서 온천욕을 하는 것이 일일투어 일정의 마지막이었다.






들어가기 전에 살짝 구경좀 하고..


















여긴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은데 하는 사람은 없었다.












작은 오솔길 같은 곳도 있었다.












효탄온천 입장료는 어른 750엔이라고 되어있었다. 한글도 있어서 개별여행으로 와도 알기 쉬울 것 같았다.






알려진 것 처럼 수건을 주지않아 싸왔는데 쿠루쿠루버스에서 작은 수건을 지급했다. 투어 좋아 :)












경고문구! 만취하신 분들의 입욕을 사양합니다. Those who are drunk are prohibited from entering the bath.






온천은 실내보다 야외온천이 더 좋았다. 위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물은 따뜻해서 오래있어도 편안했다. 한시간 정도 온천욕을 하고 나와서 가마도지옥에서 산 계란과 사이다를 마셨다. 






효탄온천 근처 마트에서 장볼 시간도 있었다. 과자나 라면 살게 있으면 이곳에서 사라는 가이드 말에 잠시들러 과자랑 이것저것 사서 버스에 탔다.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모두 숙면 zzz    쿠루쿠루버스 일일투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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