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비행기표 예약 취소/환불 수수료 위약금

 

8월에 강릉행 취소에 이어 이번엔 부산행 비행기표를 취소해야만 했어요. 내가 가는 곳마다 찾아오는 것 같은 태풍!!!

지난 강릉행때는 강릉 쪽으로 오더니 이번 부산행 때는 또 부산 쪽으로 오는 태풍... 이번엔 왕복 비행기 티켓에 숙소도 취소하고 해야 해서 수수료가 좀 나갔네요. 

 

김포 -> 부산 비행기는 아시아나마일리지로 예약했고 부산 -> 김포 비행기는 제주항공으로 예약했는데 우선 제주항공 예약 환불 위약금에 대해 공유할게요.

 

 

일단 항공권예매 > 운임안내 > 국내선 운임에서 위약금/유류할증료 탭을 열어보면 취소 시점에 따른 위약금이 얼마인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출발 전까지는 최대 12천원의 위약금이 청구돼요. 출발시간 이후(No-Show)이거나 공시운임의 80% 이상 할인 또는 프로모션 운임인 경우에는 취소시점과 상관없이 15천원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마이페이지 > 나의 예약조회/변경 > 상세조회 > 예약취소 신청으로 가면 예약취소 신청할 수 있어요. 이 페이지에서 포인트 및 환불금이 들어오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알려줍니다. 포인트는 2~3일, 카드나 간편결제는 1~2주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 부가서비스 환불 규정이 안내되어있는데요. 부가서비스 환불은 비행기 좌석 환불보다 좀 더 까다로운 것 같아요. 사전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 구매는 최초 출발시간 기준 24시간 전부터 환불 불가하고, 사전 기내식 주문은 최초 출발일 기준 3일 전부터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환불 시 시스템 사용료도 부과되고요. (점점 취소가 어려워지는 것 같은...;;) 다행히 우리는 어떤 부가서비스도 신청하지 않아서 수수료는 나오지 않았어요. 

부가서비스 환불 규정 안내 아래에 취소수수료가 또 나와있는데 이건 어떤 취소수수료인지 모르겠으나 해당사항이 없는것같아서 그냥 스킵했어요.

 

 

예약최소 신청을 하면 마지막에 환불금액정보에서 취소위약금과 환불되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는 3일 전에 취소해서 티켓당 5천원씩 총 15천원의 취소 위약금이 나왔네요. 카카오페이로 결제했더니 취소 환급금이 바로 입금 되었어요. 

 

예전의 국내선 항공권 취소에 비하면 꽤 까다로워졌지만 그래도 큰 출혈없이 무사히 환불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