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일본 Japan

후쿠오카 맛집_모츠나베 맛있다! 맛있어:)

여행장 2018. 4. 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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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로 돌아왔다. 관광은 끝! 먹방 시작! 

우리 셋이 가장 좋아하는 것 곱창으로 만든 모츠나베를 먹으러 하카타역으로 갔다. 후쿠오카를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모츠나베를 먹기위해서였어서 우리는 이시간만을 기다렸다. 후쿠오카에 모츠나베 맛집은 오오야마 등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는 가이드가 알려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이곳에 왔다.





모츠나베 쇼라쿠 하카타점. 하카타역 10층에 있다. 






한국어가 있는것 보니 여기도 한국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인기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한국어 메뉴판보고 어떻게 주문할지 결정하고 있었다.






일단 모츠나베를 시키고 하카타 명물 명란젓도 먹어보기로..






물론 생맥주도 빠질 수 없다. 가격은 비싸지만 무조건 대짜~






모츠나베 쇼라쿠는 후쿠오카에 네군데나 있다고 한다. 텐진점, 하카타역점, 하카타 본점, 하루요시점. 우리가 간 하카타역점은 예약을 받지 않지만 하카타본점과 하루요시점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미리 알았음 좋았을 뻔 했다. 쇼라쿠 본점 전화번호: 092-761-5706, 하루요시점 전화번호: 092-731-0027 






아사히 생맥주 먼저 받고 기둘..






짠 하고 한모금 마시고 기둘.. 






그러다 배고파서 명란먼저 시켜서 찹찹






그러다보니 나온 모츠나베 @@ 






얼마나 맛있던지 먹는 중간에 인증샷 한번 찍어야지 하고선 까먹고 먹기만 했다. 우리 셋은 모츠나베 5인분을 먹어치우고야 정신을 차림 ㅋㅋㅋ 세상 맛있는 곱창전골. 2박 3일 여행이 아쉬운 이유는 이 모츠나베를 한번더 못먹어서 일거다.









하카타역 뒤로 야시장이 열렸다. (여기가 앞인가?)






커피도 팔고 맥주도 팔고, 소품들도 팔았다.






오크통 테이블에 서서 커피, 맥주와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친구들이 커피한잔 하고가자고 했는데, 모츠나베를 너무 많이 먹어서 더이상 넣을 공간도 없고 화장실도 가고싶고... 남은 돈도 얼마없어서 들어가쟈고 했다.






아쉽지만 하카타역 야시장은 눈으로만 즐기는 걸로하고 우리는 숙소에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먹방 리스트에 있던 우설구이를 먹으러 왔다.






전날 하카타역 안에있는 식당가를 지나가다 여기서 조식으로 우설구이 정식을 파는걸 보고 기억해 뒀다가 이날 아침에 찾아왔다.






우리말고는 다 일본사람들







우설구이 정식은 500엔에 밥과 사이드를 추가해서 약 600엔정도로 저렴했다. 






고기가 아무래도 좀 모자라보여서 우린 추가로 우설구이 단품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도 하고






하카타역에서 유명한 크로아상도 샀다.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돌아갈때는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했다. 버스가 막힐 수 있다고 해서다.






그러나 셔틀이 너무 느려서 한참이 걸린 기분이었다. 차라리 올때처럼 그냥 버스를 타는게 나을 뻔 했다는 생각을 했다. 






후쿠오카 국내선과 국제선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는... 매우 느림






그래도 일찌감치 공항에 왔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있었다. 친구가 무료수하물 중량을 초과해서 짐도 다시 싸고, 공항면세점에 사람이 너무많아 한참 줄서서 면세쇼핑을 했는데도 시간이 좀 남았다.






마지막 10분까지 알차게 쓰자. 우린 한번밖에 못먹은 라멘을 시켜먹기까지 했다. 동전까지 탈탈 털어 사먹고 탑승하기 1분전까지 쇼핑하고... 마지막까지 하얗게 불태웠다. 






후쿠오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기내식은 간단한 삼각김밥과 일본 과자였다. 맥주랑 같이 과자를 먹으면서 후쿠오카 2박3일 여행은 이렇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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