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린호수를 보고 나와 유후인의 아기자기한 거리를 구경했다. 비가 살짝 와서 운치도 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걷기 좋은 날씨였다. 온천도 있어서 엄마랑 오면 정말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후인 거리는 곳곳에 들어가보고 싶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사지도 않는데 들어가보는게 미안해서 지나친 곳들이 정말 많았다.
부엉이 인형과 가방을 파는 가게에 멈췄다.
부엉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 하나 사보려했으나.. 가격이 후덜덜해서 패스하고.. 사진에만 남겼다.
이곳에서 유명한 고로케를 파는 가게다. 금상고로케.
고로케는 구경하고 먹기로 하고 좀더 들어갔다.
고양이에 관련된 상품을 파는 가게인가보다.
진짜같은 스파이더양이 :)
여기는 과자같은것을 파는 곳인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모아다가 아주 싸게 판다고 한다.
여기는 스누피 카페다. 캐릭터를 잘 활용하는 일본
스누피 오므라이스 ㅋㅋ 아이들이 오면 좋아할 것 같다.
녹차로만든.. 떡인가? 초콜렛인가.. 모르겠다
유모차에 실려 구경나온 사모예드. 넘나 귀여운 자태에 나도 모르게 그만 도찰! 흐규 귀욤
어릴 때 사모예드를 첨 보고 반해서 인터넷으로 사진 찾아보고 엄청 키우고 싶어 했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아직 한번도 키워보지 못한 요놈. 주택에 사는 날이 오면 꼭 한번 키워보리라.
저 가게앞에는 비숑이있네... 이제 대충 구경은 한 것같고 먹고 쇼핑할 시간이 됐다.
금상고로케 방문. 금상고로케는 두군데가 있는것 같다.
헉 생맥주랑 같이 파는 고로케~!! 역시 기름진 음식엔 맥주
맥주 넘나 먹고싶었지만.. 밥 먹은지 얼마 안 되고.. 이따 또 다른걸 먹어야해서... 차마 먹지 못했다. ㅜㅜ
나는 금상고로케 친구는 치즈 고로케 pick
아오 느끼해... 맥주랑 먹었어야했나? 맛있다고 소문난 고로켄데 잘 모르겠다. 우리입맛엔 그냥 느끼했다.
먹으면서 도달한 토토로 집
나는 오동통한 몸매가 참좋다. 안에는 사진을 찍지못하게 되어있어 밖에서만 찍고 들어가서 머하나 사오려고 했으나.. 너무 비싸다.
토토로는 일본 어딜가도 있으니까 유후인에서만 살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다.
이름을 새겨주는 젓가락도 있었는데.. 역시 너무 비쌈
금상고로케 다음으로 먹어봐야한다는 아이스크림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생각해보기로했다.
벌꿀 아이스크림.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열풍이었었는데.. 파라빈 때문에 다 사라졌던..
아이스크림을 먹고 우리는 우산을 사야겠다 했다. 유후인에만 판다는 사쿠라 우산
우산에 비가 닿으면 요렇게 벚꽃 무늬가 생겨나는 신기한 우산이다.
고심끝에 핑크색 사쿠라우산 pick! 역시 쇼핑은 씐난다~
유후인은 관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까지 할 수 있어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나보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가이드의 말이 가보고 나니 이해가 됐다.
넘 좋았던 유후인을 뒤로하고 이제 벳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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