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쇼핑리스트 총정리_Things Must Buy in Italy

Best Things to Buy in Italy

이탈리아 쇼핑리스트

Shop Italia! 이탈리아는 쇼핑의 천국! 이미 잘 알려진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탄생한 곳일 뿐만 아니라 커피, 피자, 파스타 등 세계적인 요리가 다 여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소소하게는 올리브 오일부터 크게는 명품가방까지 한국으로 데려가야 할 아이템이 너무나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이태리제품 좋은거야 옛날사람들도 다 아는 얘기! 한 번 가보기도 힘든 나라인 만큼 이것만큼은 꼭 사와야 할 이탈리아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본다.

1. 화장품, 치약

마비스 치약! 필수 아이템이다. 미니사이즈는 친구들, 직장동료들 선물용으로 좋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수분크림, 일명 고현정 크림으로 잘 알려진 이 크림은 우리나라에서 무려 14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 본토에서 구입하면 55유로 ㅎㅎㅎ 절반가격에 살 수있다는 것!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내가 써 본 수분크림 중에서 최고로 좋았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파는 까마돌리 수분크림. 이건 산타마리아노벨라 저렴이 버젼으로 알려진 크림이다. 가성비 굿! 선물용으로도 좋다. 

아쿠아알레로제 장미수도 산타마리아노벨라 장미수의 저렴이 버젼.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지만 품질은 굿굿! 로마의 한 마트에서 발견했는데 4유로 정도 되는 가격이었다. 용기가 플라스틱이라 무겁지도 않다. 다른걸 넘 많이사서 많이 못사온게 후회 막급이다. 장미수말고도 다른제품들도 좋다고 한다. 

색조화장으로 유명진 KIKO 키코에서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 완전 강추다. 잘 그려지고 잘 안번지고.. 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내 눈에는 딱이다 나중에 혹시라도 또 가게되면 꼭 많이 사와야 할 제품 1순위

2. 포켓커피/올리브 오일/발사믹 소스/파스타 면 등

초콜렛 안에 에스프레소가 가득담긴 진귀한 것. 포켓커피는 한여름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운이좋아 포켓커피를 만났다면 캐리어가 허락하는데로 담아오는게 상책이다. 내 경험으로는 피렌체에서 본 포켓커피가 4.7유로로 가장 저렴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게인 만큼 마지막 종착 도시에서 사가는게 내 무릎에 도움이 될 것이다. 

PONTI 발사믹 소스. 엄청 맛있다고 한다. GOLIA 골리아 캔디는 일명 파바로티 캔디로 우리나라 목캔디같은 것이다. 그 밖에도 올리브오일, 바릴라 파스타면, 트러플, 와인, 리몬첼로 등 가져올 수만 있다면.. 

3. 커피 모카포트

커피와 관련 제품들은 두말할 것도 없다. 커피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이탈리아니까.. 그중 비알레띠 모카포트는 관상용으로라도 꼭 갖고싶은 아이템이다. 커피주전자 하나 집에 뒀을 뿐인데 왠지 우리집이 카페가 된 것 같고 ㅎㅎㅎ 모카포트 뿐 아니라 일리, 라바짜 등 대표브랜드의 갓 볶은 커피 원두도 담아오자!

4. 가죽제품

가죽제품은 특히 피렌체가 유명하다. 가죽 시장이 있는데 질 좋은 가죽 제품들을 싼 가격에 살 수있다. 나는 피렌체에서 기본칼라의 가죽 벨트 두개와 동전 지갑을 샀다. 가죽벨트는 15유로, 지갑은 25유로.. 지금생각하면 지갑은 너무 비싸게 산 것 같지만 괜찮다ㅜㅜ  흥정 못하는 내탓이려니... 조그만 미니백과 큰 쇼퍼백도 사올걸.. 또 후회가 남는다.

5. 명품 브랜드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명품을 가져보랴..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로 구찌, 페라가모, 아르마니,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등이 있는데 역시 본토에서 사면 텍스리펀까지 받을 수 있어서 비교적 싸게 살 수 있다. 피렌체 유명 아울렛에서는 더 그렇다. 나는 더몰에서 프라다 남자지갑을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다 ㅎㅎㅎ 내 취향은 아니지만 판도라도 이탈리아가 많이 싸다고.. 로마에 있는 판도라 매장은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30분은 넘게 기다린듯...어휴) 

다시봐도 어느하나 사오고나서 후회된 것이 없을 정도로 이탈리아에서의 쇼핑은 대 대 만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