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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다리_산마르코 종탑_곤돌라 야경

여행장 2017. 4. 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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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te di Rialto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의 첫번째 돌로 만든 다리. 리알토 다리에 왔다. 베네치아 대표이미지로 항상 나오는 이 다리는 내가 갔을 당시 100년만에 공사를 하고있었다. 랜드마크 보는 재미로 다니는데 왜 하필 이다리가 공사중인건가.. 여기까지 와서 랜드마크도 못보고 가니 운도 지지리도 없다고 해야할까.. 아님 100년동안 보지못한 진귀한 공사장면을 보는 것이 행운이라고 해야할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공사중인 리알토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는 가족..

 

 

 

 

 

 

 

 

 

 

 

 

 

 

 

 

 

 

 

다리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상점이 빽빽하게 들어서있어서 다리를 올라가는 느낌이 안난다.

 

 

 

 

 

 

이것이 리알토다리 공사중 모습.. 가운데 디젤 광고판이 웬 말이냐 ㅜㅜ

 

 

 

 

 

 

이거는 뒷모습. 뒤에는 광고판은 없지만 들어갈수는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으나.. 속으로는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던 리알토 다리를 뒤로하고 산마르코광장으로 향했다. 하루종일 탈수있는 탑승권이었기때문에 편안하게 수상버스로 이동~ 걸어다니면서 볼 수있는 골목 구석구석 풍경도 좋지만 수상버스 맨 앞에서 운하 양쪽으로 펼쳐진 전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또한 좋으니..

 

 

 

 

 

 

돈을 아끼려고 6명을 모아서 곤돌라를 타곤하는데 여기 탄 커플은 곤돌라에서 연주까지 들으며 호사를 누리고 있었다.

 

 

 

산마르코 종탑

 

 

좀 긴 줄을 기다려서 산마르코 종탑에 올라왔다. 우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편안하게 감상하기는 힘들었다. 북적북적 대는 종탑위에서 밖을 보려고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형종이 댕댕댕~ 하고 울렸다. 뜻밖의 복병. 종 소리도 큰데 전망대가 종 밑에있으니 머리가 어질어질 할 정도 였다. 종이 몇개가 돌아가면서 울리는데 어쩌다가 울리는 종 밑에 서있으면 귀를 틀어막아도 소용없었다.

 

 

 

 

 

종소리 때문에 빨리 내려가야지 하다가도 종소리가 그치고 나면 베네치아의 멋진 보다보면 또 다 잊게된다.

 

 

 

 

 

 

 

 

 

 

 

 

 

 

 

 

 

 

 

 

 

 

 

 

 

 

 

 

 

 

 

 

 

 

 

 

 

 

 

 

 

 

 

 

 

 

 

 

사방으로 펼쳐진 베네치아를 사진 한장에 다 담을수가 없는게 안타까울뿐..

 

 

 

 

 

 

 

 

 

 

 

 

 

 

 

 

 

 

 

 

 

 

 

 

 

 

 

 

 

 

 

 

 

 

 

 

 

 

 

 

 

 

마침 지나가는 크루즈! 저기서 보는 경치는 또 어떨까 궁금했다. 은퇴하고 나면 한번씩 한다는 지중해 크루즈여행.. 나도 하게되는 날이 올런지..

 

 

 

 

 

 

 

 

 

 

 

 

 

 

 

 

 

 

 

 

 

 

 

 

 

 

 

 

 

 

종탑에서 내려와서 오늘 낮 일정을 마치고 오늘 마지막 일정 곤돌라를 타기위해 여기로왔다. 여기서 같이 곤돌라를 탈 친구 두명을 더 만나서 총 6명이서 타기로했다.

 

 

 

 

 

 

 

 

 

곤돌라_Gondola

 

 

 

 

 

 

 

 

우리가 탄 곤돌라가 거의 마지막 타임이었다. 조금더 늦었으면 못탈뻔.. 사공과 짧게 협상한 결과 120유로에 길~게 타는걸로 대충 마무리하고 배를 탔다. 모두 영어는 짧고 깎을 의지도 없었기때문에 가격 흥정이 잘 된거같진않았다.

 

 

 

 

 

뭐 그래도 한손에 맥주도 있고 기분좋게 출발~

 

 

 

 

 

 

 

 

 

 

 

 

 

 

 

 

 

 

 

 

 

 

 

사공이 기분이 좋았는지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무리하게 흥정하지 않은 덕인가? 어쨌든 사공이 기분이 좋으니 그 배를 타고있는 우리는 더 신이났다. 사공의 노래가 끝나고 더 부르지않아서 한번더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사공은 흔쾌히 우리가 아는 노래로 불러주었다.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고 분위기도 좋게만들어 주어 고마웠다.

 

 

 

 

 

 

 

 

 

 

 

 

 

 

 

 

 

이런 넘나 예뻤는데 이렇게 흔들리다니..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곤돌라 투어. 관광객은 다 한번씩 타보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었다.

 

 

 

 

 

사공과 함께 기념사진으로 마무리~

 

 

 

LOVE Venez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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