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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탑부터 타워브리지 야경까지

여행장 2016. 12.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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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탑에서 타워브리지 야경까지 

Tower of London


오늘의 목표는 타워브리지 야경을 보는 것이다. 밤에 혼자다니는 것은 위험해서 오늘은 숙소에서 만난 친구와 하루종일 함께했다. 그 친구가 보고싶은것 내가 보고싶은 것을 다 보려다보니 겹치는 곳도 있었지만 와본곳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가. 보고 또 봐도 좋았다. 일정 중에서 가장 오랜시간 이도시에 머물기로 한것은 다시생각해봐도 정말 잘한것 같다.







타워브릿지를 건너서 런던탑으로 갔다. 런던탑은 탑이라 불리긴 하지만 큰 성의 모양을 하고있다. 1097년에 짓기 시작해서 역대 왕들이 확장을 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런던탑은 왕궁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왕족이나 죄인을 유폐하는 곳으로 쓰이기다 했다. 이런 사연 때문에 런던탑의 내부는 볼거리가 많다. 그중에서도 아프리카의 별이라고 이름지어진 다이아몬드가 유명하다. 무려 530캐럿의 다이아몬드는 런던탑 안의 화이트 타워 북쪽에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을 금지한다.








런던탑 외관만 구경하고 안에 들어가진 않았다. 나에게 가질수없고 사진도 찍을수 없는 다이아몬드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기 때문 ㅎㅎㅎ








나중에 다시 런던에 가면 들러볼수도 있으니 정보를 남겨둬야겠다.

http://www.hrp.org.uk/tower-of-london/


런던탑 입장료는 25파운드,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23.1파운드다. 5살부터 15살까지는 12파운드고 패밀리 패키지가 따로 있다. 런던탑 사이트를 방문해서 티켓예약도 하고 타워 지도도 미리 다운받아 가도록하자. 










런던탑을 훑어보고 밤이되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네셔널 갤러리로 갔다. 나는 가봤지만 동행이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도 다시한번 보고 싶기도 했다. 물론 입장료가 무료이기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네셔널갤러리에 오니 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하고있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함께참여하면서 즐거워했다. 그중에서도 모자쓴 키작은 꼬마가 넘나 귀여워서 몇분을 지켜보다 들어갔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








이렇게 멋진 타워브리지의 야경을 보기위해서...








폰카메라에 미러리스카메라, 셀카봉 모든것을 동원해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봐야 건질 사진은 얼마 없었지만...








숙소 사장님이 사진 열심이 찍지 말라고 했다. 구글에 훠~얼씬 멋진 사진들이 마구마구 있다고... 눈으로 많이 담으라고.. 머리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멋진 야경을 보고있으니 나도모르게 사진기가 올라간다. 어쩔수없다. 못나온 사진이라도 내손으로 찍고야 말겠다 :)







오른쪽에 노란 빛을 뿜는 건물은 런던 시청 건물이다. 낮에는 그저그랬던 시청건물도 밤이되니 환상적이다.  








그래도 요사진은 나름 만족한다. 성공했다. 한 두장 정도는 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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