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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_트라팔가 광장_웨스트민스터 사원

여행장 2016. 11.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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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_The National Gallery



내셔널갤러리는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금요일은 밤 9시까지)이고 매년 1월 1일과 12월 24~26일은 휴관이다. 주소는 The National Gallery,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미술관이 문을 열기 전부터 사람들은 미술관 주변에 와있다. 트라팔가 광장에 앉아서 도시풍경을 보거나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거리 공연을 구경하거나 나름의 방법으로 미술관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나도 조금 일찍오는 바람에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런던 네셔널갤러리의 문턱은 그리 높지않았다. 보안이 심하지않았고 안내해주는 사람들도 듣던것 보다 친절했다. 











파란색- 13~15세기 초기 르네상스 작품

벨리니 Bellini, 보티첼리 Botticelli, 두치오 Duccio, 레오나르도 Leonardo, 만테냐 Mantegna, 멤링 Memling, 라파엘 Raphael, 우첼로, Uccello, 반에이크 Van Eyck


자주색- 16세기 전성기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작품

브론치노 Bronzino, 브뤼헐 Bruegel, 홀바인 Holbein,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티치아노 Titian, 베로네세 Veronese


주황색-17세기 바로크 작품

카라바지오 Caravaggio, 클로드 Claude, 코이프 Cuyp, 푸생 Poussin, 램브란트 Rembrandt, 루벤스 Rubens, 반다이크 Van Dyck, 벨라스케스 Velázquez, 버미어 Vermeer


초록색-18~20세기 초 작품. 로코코, 포스트-1800,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카날레토 Canaletto, 세잔 Cézanne, 컨스터블 Constable, 드가 Degas, 고야 Goya, 앵그르 Ingres, 모네 Monet, 터너 Turner, 반고흐 Van Gogh








지도를 보면 알겟지만 방을 찾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사방에 문이 있는곳에 오면 언제나 헷갈려서 길을 잃기 쉬웠다. 그때마다 문앞에 서있는 안내원에게 물어물어 가곤했지만 짧은 영어때문에 그것도 쉽지않았다.





조르주 피에르 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클로드 오스카 모네의 수련 연못






빈센트 반 고흐의 삼나무가 있는 밀밭





길은 잃어도 그림을 놓칠수는 없었다. 우연히 또는 찾고찾아 명화를 만났다. 걸려있는 그림들이 다 명화겠지만 나처럼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정도의 유명한 그림들을 만나면 사진을 찍었다. 책에서만 보던 그림을 직접 만나는 것이 제일 신기했고 이 앞에서 사진을 찍게 해주는 것도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미술관처럼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렘브란트 반 레인의 자화상(서른네 살)




이사람은 여기서 30일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했다. 사진을 한장 찍고난 후에 나를 보고 찍지말라고했다. 가이드라인만 지키면 여기서 이렇게 그림을 그려도 된다는 것을 이사람때문에 알았다. 이런사람이 여기저기 많이있다고 안내원이 설명해줬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돌면사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미술관이다. 국내에서 보기힘든 유명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입장료가 무료인 것. 단순히 돈이 들지않아서라기 보다는 입장료의 부담이 없기때문에 하루에 다 봐야한다는 압박감도 없어 몇차례 방문하면서 보는내내 편안히 관람했다.





트라팔가 광장_Trafalgar Square


내셔널갤러리 앞 트라팔가 광장이다.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가 50미터나 되는 탑이 서있는데 그 꼭대기에 넬슨 동상이 있다. 넬슨제독은 프랑스와의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운 영국의 국민적 영웅이다. 







나는 트라팔가 광장의 카페 네로를 자주 갔다. 일단 가격이 저렴했고 여기 여자 점원이 매우 상냥했기 때문. 영어가 서툰 나에겐 친절하고 안하고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번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계속 가게되는것 같다. 카페 네로의 카페라떼는 테이크아웃하면 1.95파운드, 아메리카노는 1.75파운드이다. 







트라팔가 광장에서도 빅벤이 멀리 보인다. 이태원을 지나다 남산타워가 보이면 사진을 찍듯이 여기서는 빅벤이 보이면 어디서든 사진을 찍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지나 팔리아멘트 스퀘어로 왔다. 여기는 빅벤의 바로 뒤쪽이다. 윈스터 처칠, 넬슨 만델라, 마하트마 간디, 아브라함 링컨등 세계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도 볼수있다. 






이곳에서는 빅벤과함께 런던아이도 볼수있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보기위해 왔지만 우연히 이곳에 먼저 들리게 되었다. 




여기는 영국 런던의 대법원이다. 두리번 거리다가 친절한 시큐리티가 들어와서 보라고 손짓해서 엉겁결에 들어가게 되었다.








친절한 흑형 자리에 앉아보라며 나를 앉히고 사진까지 찍어주었다.






Justice cannot be for one side alone but must be for both








우리나라에서도 가보지 못한 대법원을 영국에서 이렇게 와보니 엄청 신기방기했다. 





법원 투어를 마치고 옆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_Westminster Abbey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갈때 웨스트민스터 성당과 구분해서 찾아가야한다. 구글 맵으로 검색하다가 사원이아니라 성당으로 갈뻔했기 때문이다. 사실 사원과 성당이 따로인것을 전에 알지 못했다. 여기는 Westminster Abbey  사원이다. 영국 왕과 위인들이 잠든 곳으로 수도원 중의 수도원이라는 의미로 The Abbey라고 불린다고 한다. 









주소는 East Cloisters, Westminster Abbey, London 방문시간은 요일별로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어른이 20파운드로 조금 비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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