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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피자 젤라또 맛집_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여행장 2017. 5.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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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을 예약도 없이 가려고 한것이 잘못이었을까... 문 열기전에 와서 줄을 서있던 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우피치 미술관 앞에 줄은 세갈래로 나뉘어져있어서 처음부터 당황스러웠다. 영어도 안통하고 어찌어찌해서 예약 안한 개인이 서는 줄에 서게됐는데.. 그러고 한참뒤 문이 열리고 순서대로 들어가고있었다. 예약한 줄은 빠르게 줄고 예약안한줄은 아주 느리게 줄었다. 그러기를 여러번후 우리는 맨 앞까지 오게됐다. 약 1시간 반만이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러고도 2시간이 흘러도 들여보내주지않는것.. 예약된사람들이 먼저 간다해도 그 사이사이 예약안한사람들이 들어갔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부터는 2시간이 넘도록 안들여보내주는 것이다. 우리뒷 사람들도 화가나서 항의를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답은 언제 들어갈지 모른다는 대답뿐...






도대체 들어갈 가망이 없어보여서 나는 맨 앞줄에 서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고 나왔다. 






이번여행에 우피치미술관은 인연이 없는가 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약국








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으로 향했다. 사실 성당보다는 약국을 가기위해서다. 여기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약국에는 아주아주 유명한 것이 있기때문






약국 입구이다. 성당 약국이라기 보다는 명품관 잎구같았다.





내부는 더 화려했다.















드디어 찾아온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여기에는 고현정 크림으로 유명한 수분크림이 있다. 한국말을 할줄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크림을 사는데는 크게 어렵지않았다. 가격은 55유로.. 많이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나는 내것 하나와 부탁받은것 하나를 샀다.





수분크림과 같이 유명한 것이 장미수, 그리고 향수인데 냄새가 정말 좋아서 하나 사고 싶었지만 역시 가격이 쎄서 그냥 수분크림으로 만족해야했다. 그런데 지금생각하면 하나 사올껄 하는 후회가 든다.












구스타 피자_Gusta Pizza 



간단하게 쇼핑을 마치고 피렌체에 유명한 피자 맛집 구스타 피자에 왔다. 여기 피자가 그렇게 싸고 맛있다고?



출처: 구글맵







맛집이라 앉을때도 없었다. 사서 밖에있는 광장에서 먹는다고해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했다. 





문 여는 시간은 11시 반 / 문 닫는시간은 23시 30분





여기 아래에 적힌내용은 또 다른데... 흠.. 이탈리아어를 모르니 먼지 모르겠다. 





피자와 같이먹을 맥주를 봤는데 3유로라서 우리는 한명이 근처 마트에서 1유로 하는 맥주를 사오기로 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이탈리아 피자인가? 마르게리따 피자, 구스타 피자, 나폴리 피자.. 다 맛있어보이는데.. 앞사람들이 주문한 이것은 나폴리 피자인가?.. 다 비슷비슷해서 머가먼지 알수가없어서 우리는 가게이름과 같은 구스타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선택했다.





주문한 피자를 가지고 비탈진 광장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았다.





현지인 느낌 뿜뿜~~ 지나가던 외국인이 우리모습이 예쁘다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ㅎㅎㅎ 그래서 우연히 남기게 된 인증사진 +_+ 그러고 먹은 피자는 정말로 맛있었다. 얇은 도우에 풍성한 치즈와 소스.. 완전 내입맛 :) 구스타 피자 최고!!! 맛도 가격도 딱 내스탈  











젤라또 맛집 _ LA CARRAIA



입가심으로는 젤라또가 제격. 여기는 피렌체 젤라또 맛집 '라카라이아'이다.




출처: 구글맵







젤라또는 먹으면 먹을수록 모자란 느낌이어서 이번엔 가장 큰 걸로 도오전 ㅋㅋㅋㅋㅋㅋ 젤라또를 먹는 아주 긴~시간 행복했다.  





어제 못갔던 산 지오반니 세례당에 왔다. 두오모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이 세례당이 피렌체의 대성당이었다고.. 이곳에는 세개의 청동문이 있는데 그 중 두오모 쪽의 문이 천국의 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오또 종탑. 여기는 한번 올라가 봐야하지 않을까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올라갔다.





여기까지.. 나는 여기까지 올라가고 포기했더 올라가는 계단 가운데가 뚤려서 넘나 무서운것 ㅜㅜ










이후 사진도 일행들이 찍어준 사진이다. 종탑 앞에 두오모에 올라간 사람들이 보인다. 으악 보기만해도 무서움...







































원래 피렌체는 2박 3일 일정이었으나 하루 더 있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하루더 연장했다. 대신 로마에서 하루가 줄었지만 지금생각해도 잘한 짓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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