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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피사_ 피렌체 맛집

여행장 2017. 4.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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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Venezia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가는날 아침

 

유난히도 떠나기 아쉬운 베네치아.. 눈깜짝할 사이에 떠나야할 날이 왔다. 보통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갈 때 오전에 출발하는데 베네치아는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을것 같아서 점심때로 예약해 두었다. 그래도 너무나 부족한 일정이지만 이탈리아는 너무 가봐야 할 도시가 많아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나마 남은 반나절은 미쳐보지못한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고 까마돌리 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몇개 사러 가기로 했다.

 

 

 

 

 

 

 

 

최후의 만찬은 여러 버젼이있는데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에 있는 최후의 만찬은 이탈리아 출신의 틴토레토의 그림이다.

 

 

 

 

 

 

이 성당에는 몇개의 작품이 더 있었고 기념엽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몇장 사왔다.

 

 

 

 

 

 

최후의 만찬을 보고 바로 찾아간곳은 까마돌리 수도원 크림을 파는 약국. 리알토다리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지만 골목골목 찾아들어가기가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이 약국의 주소는 Farmacia San Polo, San Polo, Venezia, VE, Italia 산폴로 광장에 있다. 구글맵을키고 어렵게 찾았다. 한국어로 된 이름표도 있고 해서 사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가장유명한 수분 크림과 안티에이징크림 하나도 담아왔다 ㅎㅎㅎㅎㅎ 쇼핑은 언제날 즐거운 것! 베네치아에서는 어떤것도 비싸니 쇼핑은 하지말라는 말이 있었지만 까마돌리 크림 만큼은 예외다.

 

 

 

 

 

 

 

 

 

 

 

 

 

 

 

 

 

 

까마돌리 크림과함께 이제 피렌체로 떠나야 할 시간.. 베네치아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좋았다.

 

 

 

 

 

 

Goodbye~ Venezia ~ ♡

 

 

 

 

 

피렌체에서 피사 가기

 

피렌체에 민박집에 짐을 풀자마자 곧장 피사로 갔다. 민박집 호스트의 말이 2박3일 일정이기 때문에 피사를 가려면 지금 가야한다고.. 그래서 가는 방법을 자세히 듣고 역에가서 티켓을 샀다. 피렌체 중앙역에서 피사로 가는 티켓은 오픈티켓으로 지하철 1회권과 같은 방식이다. 티켓은 당일이 아니라도 언제든 쓸 수 있다고... 그래서 탑승하기전에 꼭 펀칭을 해야했다. 안하고 탔다가 걸렸던 사람 얘기를 들었는데 50유로를 벌금으로 냈단다.

 

 

피사에서 가장가까운 역은 Pisa S. Rossore 역이다. 빨간색 라인에서 하늘색라인으로 갈아타야하는걸 몰라서 탈때부터 헤맸다. 갈아탈때는 우리나라 1호선 처럼 어느 플랫폼에서 타야하는지 엄청 여러번 왔다갔다~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묻고 또 묻고 표도 보여주고 나서야 겨우 탔다.

 

 

 

 

 

 

역시 여행지에서는 물어보는게 최고! 여러번 물어봐야 길을 헤매지 않는다.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입구에 매점이 있다. 머하나 먹을까 생각하다가 피렌체에 스테이크 맛집을 가기로해서 조금 참기로했다.

 

 

 

 

 

 

 

 

 

 

 

 

아핫! 이것인가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 ㅎㅎㅎㅎ 무한도전에서 빅뱅 태양이 나와서 스피드 퀴즈할때 그렇게 애를 먹였던 피사의 사탑이다. ㅋㅋㅋ

 

 

 

 

 

 

다들 피사의 사탑 앞에서 인생삿을 찍느라 분주하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많이 기울어졌다. 우와 신기방기

 

 

 

 

 

 

외국인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이렇게.. 흠냐 이게아닌데..

 

 

 

 

 

 

 

 

 

 

 

 

 

 

 

 

 

 

 

 

 

 

 

 

이탈리아 랜드마크중 하나 또 클리어~

 

 

 

 

 

 

 

 

 

 

 

 

피사열차시간표.zip   피사에서 피렌체 중앙역으로 가는 열차 시간표다.

 

 

 

 

 

 

피사에서 피렌체로 돌아가는 티켓을 사러왔다.

 

 

 

 

 

 

돌아갈때도 역시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기차 번호가 두개. 알고나니 보인다.

 

 

 

 

 

 

 

 

 

 

 

 

하지만 갈아타는 피사 센트럴에서는 역시 또 헤맸다능...;; 그래도 펀칭은 잊지않았다.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

 

 

가죽이 유명한 피렌체라서 소고기 스테이크도 유명한가보다. 피렌체 맛집을 검색하면 티본스테이크가 많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만난 친구와 같이갔다. 티본스테이크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동행이 꼭 필요한 메뉴다.

 

 

 

 

 

 

레스토랑 이름은 Trattoria dall'Oste 달오스테, 피렌체 중앙역을 바라보고 바로 왼쪽에 있다. 맛집으로 알려져서 역시 좀 많이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밖에 붙여진 메뉴판을 열심히 봤지만 알듯말듯한 단어들... ㅎㅎ 피곤해진다.

 

 

 

 

 

 

 

 

 

 

 

 

 

 

 

 

 

 

티본 스테이크 가격은 1kg 48유로 / 1.5kg 75유로 

 

 

 

 

 

 

음료는 3~6유로 정도 ㅎㅎㅎ

 

 

 

 

 

 

우리는 하우스 와인한잔씩과 함께 티본스테이크를 시켰다.

 

 

 

 

 

 

간만에 먹는 소 ♡♥ 고급지다~

 

 

 

 

 

 

그간의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줄 만큼 고급진 맛 ㅎㅎ 넘나 맛있게 순식간에 먹어 버렸다. 나도 나지만 같이 온 친구의 먹성도 대단한게 여자 둘이서 저걸 먹고 모자라서 리조또 하나를 더 시켰더랬다. ㅎㅎㅎ 안시켰으면 뼈까지 먹을뻔

 

 

 

 

 

 

어쩐지 느낌좋은 피렌체의 첫날이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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