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처에는 가볼만한 곳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 많다. 부산 위로는 울산의 간절곶이 있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거제도 매물도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여노소가 모두 즐길수 있는 곳.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개인적으로 나에겐 제주도 다음으로 살고싶은 곳이기도 하다.
부산 Busan
부산에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광안리가 있다.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을 상징하는 바다로 광안대교가 놓인 이후 관광 명소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 광안리. 오랜만에 같이온 친구가 바다를 느끼는 중 ㅋㅋㅋ:)
친구와 함께 온 낮의 광안리도 멋있었지만 밤바다 위에 조명으로 반짝이는 광안대교는 정말 완벽한데. 다음에는 밤에 와야겠다.
광안리 근처에는 민락 회 타운가 있는데 1층에서 회를 사다가 윗층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정말 싸고 맛있다.
고기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5000원에서 20000원이면 1kg을 먹을 수 있다. ㅎㅎㅎ 1인 1kg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ㅋㅋㅋ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자갈치 시장과 태종대가 있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한 우중충한 날씨여서 태종대는 가지않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시장 자갈치시장
여기도 역시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
먹을게 많아서 그런지 갈매도 많다.
자갈치 시장에서는 싱싱한 회도 있지만 생선구이도 유명하다. 그날 잡힌 고기를 먹을 수도 있다능 :)
나무 갑판이 쫙 깔려 있는 여기는 수변공원이다. 건물 반대편의 북적한 시장과는 달리 여기는 한가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수변공원에서는 영도와 영도다리가 보인다.
여기 선착장에서 통통배를 타고 영도로 가는 코스도 있다고 한다.
시장 안쪽으로 가면 고래꼬리 모양의 벤치가 있다.
자갈치아지매, 돗단배 등 조형물이 아기자기하다.
자갈치시장의 자갈치는 이주변에 자갈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는 꼼장어와 곱창 맛집도 많이 있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일단 회 먼저 ㅎㅎㅎ
그리고 가장 유명한 해운대 해변 !!! 여름이면 물반 사람반이 되어버리지만 우리가 간 날씨에는 이렇게 적당히 한가하고 여유있다.
매번 올때마다 똑같은 각도로 사진을 찍는다. 이번에도 ㅎㅎㅎ
해운대 海雲臺
우리나라 사람 못지않게 요즘에는 외국인들이 많다. 나도 내가 외국에서 왔다면 주저없이 부산을 선택했을 것 같다.
갈데도 많고 맛집도 많고.. 무엇보다 바다가 있어서 부산이 좋다. 삼면이 바다인 여기서 난 왜 바다가 1도 안보이는 곳에서 사는지...
주거지를 옮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대신 자주자주 왔다가고 싶다. I LOVE BUSAN !!
'직장인 여행기 > 한국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부터 밤까지 놀고 먹기_제주도 2박 3일 여행기 (0) | 2017.06.07 |
---|---|
제주도 2박 3일 여행기_제주도 숙박은 이제 여기서 (0) | 2017.06.02 |
닥터스 촬영지 :: 남양주 운길산 철교 자전거타기 (0) | 2016.07.03 |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 수요미식회 맛집 BLT 스테이크 (0) | 2016.06.21 |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소소시장 다녀왔어요 (0) | 201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