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정보/쇼핑.여행팁

여자 가방 중저가 브랜드 _캐비닛 디자인 스튜디오

여행장 2022. 7. 12. 23:47
728x90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여자 가방 중저가 브랜드를 발견했어요. 

어느날 친구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내가 찾던 디자인의 가방을 들고있는 사진을 봤어요. 어디서 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실물을 보고싶어서 만날때 보여달라고했죠. 실물로 보니 역시 마음에 쏙 들더군요. 친구는 29cm라는 편집샵에서 샀다고 했어요. 29센치도 처음 들어서 해매는 저에게 친구는 브랜드 샵 링크를 보내줬죠. 그렇게 캐비닛 디자인 스튜디오라는 브랜드를 알게됐어요. 

 

 

 

KABINET DESIGN STUDIO

 

 

친구가 보내준 링크로 들어가 바로 구매를 했더니 3일뒤 이렇게 예쁘게 포장된 가방이 왔어요. 종이 포장지와 리본으로 고급지게 포장이 돼 있더라고요. 선물받는 기분~ 이런맛에 소비하는 거죠. 포장재가 종이라서 더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나름의 환경운동(?)까진 아니고 생각을 많이해서 가능하면 플라스틱, 비닐 쓰레기를 만들지 말아야지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캐비닛디자인스튜디오에서 사길 잘한 것 같아요.

 

 

 

 

친구가방으로 한번 봤지만 내가방으로 다시봐도 역시 예쁘네요. 색상도 소재도 무게도 크기도 정말 딱이에요.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이 있는데 브라운으로 했어요. 집에있는 가방이 죄다 검정이라.. 소재는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는 비건레더로 되어있고, 무게는 약 560g으로 가벼워요.  가방사이즈는 가로 34.5cm / 높이 21cm / 깊이 13cm / 스트랩길이 34.5cm 로 웬만한 소지품을 다 들어가고 태블릿이나 작은 노트북도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잠기지는 않을 수 있지만..) 스트랩은 어깨에 메고 다녀도 괜찮고 그냥 들고다녀도 땅에 끌리지 않을 딱 적당한 길이에요. 직장인이 데일리백으로 들고 다니기 딱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격도 보통의 직장인에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에요. 이 가방 정가는 116,000원인데 신규가입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가끔 스크래치가 있거나 작은 하자가 있는 상품을 반값에 팔기도 해요. 제가 샀을때도 그런 상품이 있어서 구입했는데 아무리 살펴도 어디에 하자가 있는지 전혀 알수없을 정도였어요. 그런 흠집에 예민하지 않는 사람은 요렇게 B급상품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도 깔끔하게 천으로 마감되어있고, 특히 지퍼가 부드럽게 잘 열려서 좋아요. 중저가 브랜드 가방이지만 지퍼나 바느질, 이런 부분에서 싸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냥 한마디로 말하면 전체적으로 가방이 너무너무 좋고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이 가방 하나로 이 브랜드의 모든 가방의 퀄리티에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캐비닛디자인 스튜디오 온라인샵을 즐겨찾기를 해두고 가끔 들어가 보는데.. 이번에 눈에 쏙 들어오는 가방이 또 있더라고요. 바로 제가 샀던 가방 디자인의 미니백 버젼으로 이름은 Atmo mini shoulder bag 이에요.

 

 

 

 

 

 

에트모 숄더백이 가로로 긴 가방이라면 이건 약간 정사각형 느낌의 가방이에요. 비록 수납력은 이전것 보다 부족하지만 간단한 소지품 정도는 다 넣을 수 있는 정도로 보이네요. ㅎㅎㅎ 예쁘네요. 내가 이미 가진것보다 가지지 못한게 더 좋아보이는 이놈의 소비심리....남의 떡이 커보이는 걸까요? 이 미니백을 보니 왜케 예뻐보이는지요.. 특히 흰색 가방은 여름백으로 들고 다니기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도 하나 갖고싶은데 같은 가방을 또 사는건 사치일까요? 같은 라인이지만 다른 분위기의 두가방.. 인데... 이생각 저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직도 결정못하고 고민중인데 포스팅하다보니 또 소비욕구가 불타오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