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29.12.31 in HongKong

홍콩 여기는 꼭가야해_빅토리아피크

여행장 2017. 12.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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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서른 첫날을 맞이했다. 이제 서른이구나~~~~ 나는 특별히 달라진게 없는데 내 나이는 너무나 큰 변화를 겪었다. 앞 숫자가 바뀐.. 마흔이 되는날엔 좀더 뿌듯한 마음이 들도록 20대때보다 더 열심히 놀고 더 열심히 일하며 살아야겠구나 다짐을 했다.




이번에는 분위기 좋은데서 브런치를 먹고 홍콩에 명소들을 돌아볼차례다. 일단 쇼핑을 좀 하기위해 쇼핑몰을 갔다.




새해가 됐지만 여전히 남겨져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할아버지. 애기들은 너무나 좋아한다.







다시한번 도전한 도로에서 2층버스 찍기 성공! 







그리고 도착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홍콩의 명물이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아래로는 각종 상점이 많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 이쯤 어딘가에서 브런치를 하면 되겠다 생각했다.




유럽느낌이 나기도하는 홍콩 거리 풍경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별로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바라보는 홍콩거리가 특별함을 더하는 것 같다.










아래로 내려와 브런치집을 물색했다.







루프탑 자리가 좋아보이는 이 식당. 일단 점찍어두고 조금더 탐색










여러곳을 봤지만 아직 문을 열지않은 곳도 보이고.. 그래서 아까 그곳으로 결정했다.







브런치에도 빠질수 없는 생맥주,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스가 한통에 들어있지만 섞이지 않은 신기한 물건




나는 여기서도 연어사랑 브런치 ㅎㅎㅎ 셋다 조금씩 다른 취향으로 주무했고 모두 만족했다 :)




그리고 밤까지 계속 이어진 쇼핑 쇼핑~ 역시 홍콩은 쇼핑의 천국




밤이 되니 또 한번 즐길 수 있게된 홍콩 야경














대망의 홍콩 여행을 마무리할 빅토리아피크로 올라갔다. 원래는 요 픽트램을 타고 올라가야했는데 어디로 가서 타는지 몰라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고 스릴넘쳤던 버스 ㅋㅋㅋ 꼬불꼬불한 오르막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니 마치 떨어질것만 같은 스릴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도착한 정상에서는 역시 사진속 한장면을 리얼로 감상할 수 있었다.




홍콩하면 늘 보게되는 이 야경~ 




바닷가에 이렇게 높은 고층 빌딩들이 정말 빼곡하게 있다는게 신기했다.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않았던 홍콩의 1월 1일. 20대의 마무리를 하는 여행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의 생활의 어떤 변화의 시작점이 되었던 것 같다. 비록 우리가 보려던 새해 카운트다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여행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얻은 여행이었다 :)





Good Luck. My 3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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