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해 소어산과 맥주박물관을 다녀왔는데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택시를 타고 다니니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화장실 문제도 해결이다. 칭다오는 다른 중국지역에 비해 깨끗하고 발전된 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화장실 쓰기가 참 싫을때가 많다. 그건 중국에서 뿐만아니라 일단 집 밖에서 화장실을 쓰는건 불편하다. 그래서 화장실이 마땅하지 않을때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잠깐 쉬기도 할겸 겸사겸사.. 이렇게 택시를 많이 타 본적이 없었고 자차도 없는 나에겐 정말 신세계다 ㅎㅎㅎ 숙소에서 재정비를 하고 해질무렵 숙소근처에있는 54광장으로 나왔다. 칭다오의 랜드마크 오사광장. 주말이라 현지 사람들도 광장으로 많이 나와있었다. 가운데 있는 이 빨간색의 랜드마크는 '오월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