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한국 Korea

제주도 2박3일 여행_카카오프렌즈샵.애월더선셋

여행장 2020. 1.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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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명소가 되어버린 카카오 본사. 

여기가 원래는 다음이었지... 다음이 다음카카오가 되고 다음카카오가 카카오가 된 지금 이곳은 카카오프렌즈샵으로 제주도에 오면 가볼만한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다음이었을 때도 본사가 제주도에 있다는 걸 알고, 여기서 일하게 된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여기 어디 한 구석에서 일할 수 있을까 입사 공고를 찾아보기도 했었다. 내 직군과 맞는 곳은 T.O. 가 없어서 아직 한 번도 도전을 못해봤지만 이렇게 제주도에서 일할 수 있다면 10년 넘게 일한 직업도 바꾸고 싶은 심정이다.

 

 

 

 

 

 

카카오프렌즈샵에는 제주도 컨셉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하르방, 한라봉, 해녀, 흑돼지를 모티브로 한 제품 이것저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도 하르방 후드티를 입은 라이언은 정말이지 너무 귀엽다. 돌하르방이 되어버린 라이언은 또 얼마나 웃기는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건 흑돼지 리틀 어피치다. 흑돼지 리틀어피치 에어팟 케이스가 나도 탐이 났지만 에어팟이 없다;; 혹자는 예쁜 에어팟 케이스를 사고 싶어서 에어팟을 샀다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됐다. 

 

 

 

 

 

 

비행기 시간이 어중간히 남아서 서귀포로는 갈 수 없고, 비가 와서 밖에 있을 수도 없어서 애월 쪽에 좋은 곳이 있는지 검색하다가 애월더선셋에 왔다. 인스타 감성의 브런치 카페다. 원래는 야외에서 라탄 트레이에 음식 올려놓고 근사하게 브런치를 먹으면서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거나 해가질 때 노을을 감상하는 게 이 카페의 포인튼데 우린 그냥 비를 피하고, 고픈 배를 채우고, 잠시 쉬었다 가는 정도로 이곳을 이용해야 했다. 메뉴판을 보는데 브런치가 3시까지만 주문받는다고 적혀있었다. 3시 2분 급하게 주문을 넣었는데 받아주어 정말 다행이었다. 여기서 그냥 커피만 먹고갈 것도 아니었고, 에프터눈 티 세트 따위로 배를 채울 건 더더욱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분위기는 많이 즐기지 못했지만 주문한 브런치는 맛있게 먹고 쉬었다 갈 수 있었다.

 

 

 

 

 

 

제주도 여행은 항상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또 오고 또 왔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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