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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리단길 카페 답사_아모레퍼시픽부터 몽탄까지

여행장 2020. 3.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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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건물이 용산에 생기면서 신용산역부터 삼각지역까지 상권이 생겨 용리단길이라고 리단길 시리즈에 합류했다. 이날은 미세먼지도 좋지 않고 코로나 때문에 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카페 곳곳에는 답답함에 나온 사람들이 적잖이 있었다. 나도 요즘 핫하다는 몽탄을 가기 전에 답사 개념으로 신용산역에 내려서 용리단길을 걸었다.

 

 

 

 

삼각지 쪽으로 바라보면 남산타워가 보인다.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선명하게 보였을텐데 조금 아쉽. 전에는 한강이 보이는 곳에 살면 좋겠다 했는데 이제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곳에 살고 싶어 졌다. 내 집 옥상 정원에서 남산 야경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 남산으로 산책도 가고... 도시와 가깝지만 한적한 어느 곳에서 평온한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나란 여자... 아직은 도시에 살아야 하는 게 현실이니까.

 

 

 

 

아모레퍼시픽 건물은 이날 처음 보는데 정말 으리으리하다. 티브이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모레퍼시픽 건물 지하에는 도렐이라는 유명한 카페가 있다. 제주도가 본점인 카펜데 서울에도 몇 군데 있어서 제주도 갔을 때는 패스했었던 곳인데 다음 제주도 여행 땐 가보고 싶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코너에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 보일링팟이 있다. 루프탑에서 아모레 퍼시픽 건물이 보이는데 건물에 불이 켜지는 저녁 즈음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커피맛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몇몇 개의 재미있는 인테리어의 식당들을 지나 어느 상가주택 1층, 여기는 커피 품격이라는 카페다. 작지만 분위기가 꽤 좋은 동네 카페 느낌이다. 핸드드립 커피를 파는 곳이라고 한다.

 

 

 

 

여긴 큰길쪽에 있는 호주식 카페 Who's coffee 후스커피라는 곳이다. 내부가 매우 협소해서 여러 명이 오래 있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 그냥 한두 명이 조용히 커피에 집중하다가 가는.. 그런 느낌.  친구들과 이곳에서 오후 3시에 만나려고 했는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또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길게 영업하지 않는 게 요즘 트렌드인 것도 같다. 지금이야 코로나 19 때문에 영업시간이 반강제적으로 짧아진 거지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카키바움이라는 카페도 나온다. 2층 집을 통째로 개조해서 1층엔 카페, 2층엔 다이닝 바, 3층엔 감나무 사진관을 만들었다. 가까운 곳에 갤러리도 있고 분위기가 좋다. 카페가 1층이라는 게 좀 아쉽긴 하다.

 

 

 

 

여기는 이층 집이 전부 카페다. 용리단 길에서는 비교적 유명한 카페 인바이티드. 분위기는 좋은데 그리 편한 의자 테이블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카페는 분위기다 다한다는 사람은 와볼 만해 보인다. 거기다 커피도 맛있다고 한다.

 

 

 

 

삼각지역 쪽으로 많이 오면 카카오봄이 보인다. 여기는 모던한 디저트 카페로 와플과 초콜릿, 젤라또, 커피를 판다. 그땐 몰랐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다. 젤라또가 이탈리아에 젤라또의 맛과 다를 게 없다는 극찬을 했다는데 다음에 꼭 한번 가봐야겠다. 

 

 

 

 

저기 소보로빵집은 오후 3시가 되기도 전에 빵이 소진됐다고 문을 닫았다. 여기도 많이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 용리단길의 끄트머리엔 서울커피가 있다. 소박한 규모지만 이름만큼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삼각지역에 도로변에는 파란색 건물의 북카페가 보인다. 건물 전체가 카페여서 조용히 책 읽거나 공부하며 오래 있어도 눈치 안 보이고 좋을 것 같다.  삼각지역을 돌아 내 산책의 종착지인 몽탄 짚불구이집에 도착했다. 용리단길은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하고 답사를 했으니 다음 산책에서는 찍어둔 곳을 한 군데씩 체험을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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