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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먹지?_강식당보다 생각난 경양식 돈가스

여행장 2018. 1. 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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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바브라카_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에 있는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에요. 최근에 끝난 강식당 보면서 강돈가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지 가야지 하고있었는데 회사근처에 이런곳이 있는 걸 이제야 알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게됐어요. 점심시간은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기에 조금 일찍 나갔는데 다행히 줄서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았네요. 휴~ 짧디짧은 점심시간, 기다리며 낭비할 순 없으니까 남들보다 오분 먼저 움직여 줘야해요 ㅎㅎ 





근처에 회사도 많고 정동길, 덕수궁에 놀러오는 사람도 많아서 점심시간이 더욱 핫해요. 저희가 앉자마자 쭉쭉 사람들이 밀려오더니 자리가 금세 꽉 차더라고요.





셋팅이 이미 되어있는 자리 우리는 빠르게 주문을 넣었어요. 다 돈가스를 시키면 남을 것 같아서 커리소스 필라프 정식과 돈가스 정식, 토마토소스 돈가스 정식을 주문했어요.





식전빵과 샐러드, 크림스프까지 나왔어요. 모든것을 다 갖춘 코스요리 ㅎㅎㅎ 식전빵은 직접 구운 마늘빵인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다이어트하는 동료가 안먹는 다기에 제가 다 먹어버렸네요. 게눈 감추듯 해치워 버렸죠 :)





메인 돈까스와 필라프가 나왔어요. 브라카 돈가스는 주방장 비법 염지로 직접 만들어 오븐에 구워낸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필라프는 좀 느끼했어요. 그래서 돈가스로 다 시킬걸.. 후회했죠. 돈가스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딱 원하던 그 맛. 일식돈가스 별로 안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딱딱!! 강식당 강돈가스도 이런 맛 비슷할까요? 강식당 볼때마다 엄청 먹고싶어 군침을 삼켰는데 강돈가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풀이 했어요. 경양식 돈까스 생각날때마다 가끔 와야겠어요. 가격은 대략 만원~만이천원. 풀 코스로 커피까지 주니까 점심한끼 식사비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직장이 덕수궁 근처라면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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