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한국 Korea

제주도 전망좋은 카페_김만복 전복김밥먹고 서울로

여행장 2017. 12.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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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마지막날 아침_못해본 것을 빠르게 하고 가려고 일찍 일어났다. 바닷가 전망의 멋진 카페에서 커피마시는 것과 첫날 못먹었던 전복김밥 먹기! 돌아가는 비행기가 1시로 예약되어있어 시간이 너무 빠듯했다. 시간을 뒤로 미룰수 있을까 알아도 봤지만 이미 모든 비행기가 만석 ㅜㅜ 하는 수 없이 일찍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카페를 찾을겸 많이 못다녀본 해안도로를 달렸다. 여기는 세화해수욕장




추워서 바다에 들어가진 못해도 보는것만으로도 참 좋은 바다풍경이다.




조금더 올라가니 요런 의자가 보였다.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커피숍




빨간 빈체어와 파라솔이 있는 쉬어가고 싶은 카페를 발견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쉬어갈 여유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앉아보고싶은 카페여서 들어왔다.




커피와 당근케이크를 사고 실내에 앉았다. 보기보다 달지않고 맛좋은 당근케이크와 따뜻한 라떼







커피를 마시면서 실내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고 있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빨간의자와 초록색바닥, 하얀 파라솔 그리고 파란 바다와 하늘 배경이 눈부시게 예뻤다.










니가 좋아하는 제주, 내가 좋아하는 너 :)







30분정도 여유를 즐기고 밖으로 나와 바다 풍경을 조금더 보았다.







이런 곳을 매일 볼 수 있는 카페주인은 참 좋겠다.








다시찾은 전복김밥집 제주 김만복. 여전히 사람은 많았지만 아침이라 재료는 떨어지지않았다.




제주 김만복 가게앞에는 주차 금지 구역었다. 잠시는 괜찮지만 줄이 길기때문에 다른 주차구역을 찾아야했다. 




김밥집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자리도 넉넉해서 충분히 주차를 하고 친구는 줄을 서려고 뛰어갔다.




긴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다. 나중에 보니 김밥, 주먹밥등은 미리 만들어 놓아서 그랬던 거였다.




만복이네 김밥은 5천5백원, 통 전복 주먹밥은 5천원, 전복 컵밥은 6천5백원. 따로 나오는 단무지나 장국은 없고 대신 오징어 무침, 성게 미역국을 판매한다. 







우리는 전복김밥, 컵밥, 오징어무침을 사서 나왔다. 김밥을 먹을 수 있는 라운지가 따로 있는데 우리는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않아서 공항에 가서 먹기로 했다.




바로 렌터카를 반납하고 셔틀버스로 공항으로 이동했다. 1시간 이상 남았다. 딱 김밥을 먹고 들어가면 되는 시간. 공항 2층 출국장은 혼잡해서 1층으로 내려갔더니 자리가 많았다. 




친구가 그토록 궁금해 하던 전복김밥 ㅎㅎㅎ 막 전복맛이 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전복 김밥이라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먹는 정도?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주먹밥을 먹었어야 했나보다. 어쨌든 제주도에서 점심까지 알차게 먹고 우리는 마지막 미션인 면세점에서 담배구입후 다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둘이 준비한 어쩌면 첫 여행이다보니 짧지만 강렬하게 남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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