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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문이 열린 성 베드로 성당_바티칸투어 ②

여행장 2017. 5. 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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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투어



헬로우 트래블에서 바티칸투어를 신청했다. 아무생각없이 왔다가 같이 파리부터 같이 여행하게 된 친구가 이곳을 미리 예약하고 와서 나에게도 추천해주었다. 덕분에 나는 아무 고민없이 헬로우 트래블에 로마 시티투어와 바티칸투어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리 투어가이드님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 원래 일정에서 조금 길어져서 야간투어에 쇼핑까지 같이한 가이드님이 이번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헬로우 트래블 깃발을 따라 촛대전시관을 지나갔다.





촛대전시관을 지나가면 테피스트리 갤러리가 나온다. 여기는 카페트로 만든 작품이 전시된 곳있다. 천장을 보면 조각을 해놓은 것 처럼 보이지만 음영을 표현한 그림이라고 한다.





걸어가면서 이 작품의 예수의 눈을 보면 마치 눈동자가 움직이는 듯 한 착각을 준다. 












지도의 방



테피스트리 갤러리를 지나면 지도의 방이 나온다. 이탈리아 전역의 교회 교구의 위치가 나타나 있는 지도들이 양쪽 벽면에 전시되어있다.










그러나 시선을 압도하는 천장의 화려한 그림. 










주차장옆에는 소방차가 있는데 단 한번도 출동한 적이 없다고.. 바티칸의 소방관은 꿀직업 :)





Stanzw di Raffaello 

라파엘로의 방








라파엘로의 방에는 사방에 명화로 가득한데 그중 가장 유명한 아테네 학당이다. 바티칸 박물관 티켓의 그림이 바로 이것이다.










대관식 장면을 그린 작품





이교도와 전투를 그린 작품





시스티나 성당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있다.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몰라서 혹은 모르고 사진을 찍다가 걸리면 쫓겨난다고 한다. 너무 시끄럽게해도 안됐다. 실제로 여러번 제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여기서는 편안하게 감상만 하자하고 목이 아프게 올려다 봤다. 실제로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게 새삼 놀라웠다.







Basilica di San Pietro

성 베드로 대성당



시스티나 성당을 지나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왔다. 성당의 다섯 개의 문중 가장 오른쪽의 문은 25년마다 한번씩 열린다는 성스러운 문. 내가갔던 2016년도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포로 특별하게 열리게 됐다고 했다. 11월 20일까지 열린다고 했으니 지금은 닫혔겠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먼저 봐야할 작품이 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작품보존을 위해 방탄 유리막 뒤에 있어서 멀찌감치에서 감상해야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작품을 무려 24살에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이 작품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중에서 그의 서명이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유리벽때문에 서명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성당 중앙에는 교황만이 사용할 수 있는 대제대가 있고 그위에 어마어마한 높이의 베르니니의 거대한 청동제 발다키노가 있다. 이 제대 아래쪽에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Piazza San Pietro

성 베드로 광장



어마어마한 성당내부를 보고 나오면 또 어마어마한 성 베드로 광장이 있다.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바티칸과 교황을 지키는 근위대는 모두 스위스 출신 용병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복도 미켈란젤로가 디자인 했다고..



































광장 정 중앙에 오벨리스크















광장의 한 곳에 이런 표시가 있는데 여기서 광장의 기둥을 바라보면 여러겹의 기둥이 하나로 보인다.





딱 이렇게 ㅎㅎㅎ 









햇빛아래서 인증사진 찰칵 !






오른쪽편에 교황 성하의 집무실이 있으며 이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12시 경에 교황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일요일에 로마에 있다면 성 베드로 광장으로 와보는것도 좋겠다.















여기도 스위스 용병들이 출입하는 차들을 살피고 있다. 작지만 큰 바티칸 시국. 너무 짧게 본 느낌이 있지만 아주 강렬했다. 열심히 듣고 기억하려고 했지만 얼마안되어서 다까먹은 이 머리.. 다음에도 다시 투어를 이용해 설명을 들으면서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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