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때를 대비하자

해외로 여행하기전 준비사항

해외로 여행을 준비할때 챙겨야할 것들이 많죠? 그 중에서도 여권은 해외에서 나의 신분을 증명해주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여권이 없다면 출국 자체가 안되겠죠 ㅎㅎ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여권이 없이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여권이지만 여러개를 소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그렇다면 만약에 단 하나의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때를 위한 대비책은 없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여권을 분실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만약의 여권분실을 대비해서 여권사본을 여러 방법으로 소지해야합니다. (복사물을 직접 또는 동행이 휴대하는 방법, 휴대폰에 사진을 찍어두거나 이메일 등으로 여권사본 파일을 보내놓는 방법) 진짜 여권의 효력은 없으나 사고를 처리할때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 여권용 컬러사진이 필요합니다. 여권 재발급을 위한 것이에요. (경우에따라 2장에서 3장이 필요할 수 있으니 넉넉하게 가지고 갑니다.)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여권분실을 알아차린 즉시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를 만든 후 재외공관에 분실증명서, 사진 2장(여권용 컬러사진), 여권번호, 여권발행일 등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급히 귀국해야 할 경우 여행증명서를 발급 받습니다. 

중국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중국에서는 특히 여권분실 도난 사건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권분실이 되면 중국 공안당국은 우리 공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여행증명서가 있더라도 공안당국이 발행한 여권분실증명서가 있어야 출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 그렇겠지만 중국을 여행할 때는 특히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여권 분실 시 재발급 절차

1.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먼저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여 분실증명서를 발급받고 중국 내 우리 관할 공관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분실신고(사진 3매 지참)를 하여야 한다. 

2. 공관에서 발급하는 '분실여권 말소증명'과 파출소 발행의 '분실증명서'와 호텔 등 외국인 합법 거주지 등에서 발급하는 '숙박증명(주숙등기표)'을 첨부하여, 분실지역 관할 공안국 외국인출입경관리처에 가서 분실증명서를 발급받는다.

3. 공안국에서 발급받는 분실증명서를 가지고 공관을 방문해 단수여권을 발급받는다.

4. 공안국 외국인출입경관리처에 가서 단수여권에 출국에 필요한 비자를 발급받는다. 여행 경비를 분실/도난당한 경우, 신속해외송금 지원제도에 관해 영사콜센터에 문의한다.영사콜센터 전화번호 02-3210-0404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

※영사콜센터 해외에서 이용시

휴대폰 자동로밍을 할 경우 현지 입국과 동시에 받게 되는 문자메세지(영사콜센터 발송)에서 통화버튼으로 연결

그밖의 유료연결-  현지국제전화코드 + 82-2-3210-0404

무료연결-   현지국제전화코드 + 800-2100-0404/800-2100-1304

여행자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상

해외 여행 중 여권을 분실하게되면 여권분실 신고를 하게됩니다. 이때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면서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여행자보험이 있을경우 이 여행증명서 발급 비용과 여권 재발급 비용을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단, 여기에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사질촬영비나 교통비는 포함이 되지않습니다. 또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도중에 여행일정을 불가피하게 중단하고 귀국하게 되었을 경우에도 일정금액을 보상해준다고 하는데요. 내가 따로 가입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여행사에서 들어주는 또 환전시에 자동 가입되는 여행자 보험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