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니짜로우 구매후기
여름내내 마음에 드는 스니커즈를 못찾다가 드디어 발견했어요. 아디다스 니짜로우인데요. 우연히 광고보고 들어갔다가 가격도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기로 결정했죠.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싸지만 사이즈를 알수없어서 가까운 매장을 방문했어요. 그런데 니짜로우는 이미 완판되어 매장에는 잘 없더라고요. 색상에 상관없이 사이즈만 보려해도 남아있는게 없었어요. 이미 유행이 된지 오래됐나봐요.
할수없이 블로그 후기를 찾아봤어요. 니짜로우가 아주 크게나와서 -10~15까지 작게 신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글을 보고 엄청 고민을 많이했어요. 저는 실제 발길이는 230인데 발볼이 많이 넓고 발등이 높아서 왠만한 구두는 맞는게 잘 없는 정도에요. 그래서 평소에 운동화는 240을 신고 구두는 235를신고 플랫은 245도 신거든요. 얼마나 작게 신어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죠.
결국에는 235로 주문을 했어요. 작은거보다는 큰게 좋을것 같아서요.
ssg에서 쓰윽 구매했더니 이틀만에 날라오네요. 가격이 저렴한 곳은 사이즈가 없고 .. 그나마 사이즈 있는 곳중 가장 저렴했어요. 백화점에서 택배배송하는 시스템이라 믿음도 가고 좋았어요.
깔끔하게 상자를 폴리백에 담아서 보내왔네요
모델명은 아디다스 af6287이에요. 아디다스 니짜로우 흰검이라고도 하죠 :)
운동화 뒤에 '니짜'라고 로고가 박혀있어요.
니짜로우는 안쪽 바닥에 깔창 모양이 발 아치쪽이 올라와 있어요. 저는 아치가 큰 편이라 잘 맞더라고요
사이즈가 맞는지 집에서 양말을 신고 신어봤어요.
두꺼운 양말, 얇은 양말 다 신어봤는데 역시나 크네요. 폭은 맞는데 길이가 남네요. 이건 제발이 문제에요. 어느 신발이나 발 볼때문에 크게 신어야 하죠 ㅜㅜ
그래도 230으로 교환할까 고민했어요. 근데 교환하면 5천원을 더 내야해서.. 그냥 신발끈을 바짝 묶어서 신기로 했죠.
나의 니짜로우를 오늘 개시하러 나왔어요. 마침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되어서 백화점에 세일하는 겨울옷들이 많더라고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10월 9일까지 한다고해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득템하시길..
오늘 백화점을 돌면서 오래 걸었는데 새신발 치고는 비교적 편안했어요 ㅎㅎㅎ 얇은 덧신을 신어서 많이 헐렁거리긴 했지만 역시 신다보니 새끼발가락은 아프네요. 작은사이즈로 안바꾸길 잘한거 같아요. 이건 제 발이 정말 이상하기 때문이에요. 오리발같은 형태에 새끼발가락이 또 크거든요...ㅜㅜ 그냥 조금 발볼이 넓은 정도라면 -10mm는 해야할거에요. 저는 앞으로 두꺼운 양말신고 신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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