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하노이.하롱베이 Vietnam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투어를 가다

여행장 2016. 6. 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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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여행의 필수코스

하롱베이 Ha Long Bay


중국과 근접해있는 하노이 동쪽에 위치해 있는 하롱베이는 하노이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꼽힌다. 하롱베이는 내려온다는 뜻의 아래'하'자와 용을 뜻하는 '용'에서 비롯된 말로, 풀이하면 '용이 내려온 바다'라는 의미가 있다. 이런 이름에는 옛날부터 전해진 전설이 있다. 베트남의 전쟁이 자주 일어났는데 그때문에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베트남을 지켜주고 바다에 남아 바위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하롱베이는 각기 다른 모양의 섬이 약 2천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두 번이나 등재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아마존, 이과수 폭포, 인도네시의 코모도,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테이블 마운틴 그리고 대한민국의 제주도와 함께 새로 뽑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늘은 하롱베이를 가기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일찍 조식먹으러 나오니 음식이 많아서 좋았다 ㅎㅎㅎ 처음엔 몇개 안남아서 다 달라하기도 머하고 했었는데.. 양껏먹고 호텔 로비에서 하롱베이 투어 차량을 기다렸다. 



투어차량은 30분넘게 늦게왔다. 아무래도 여러 호텔을 거쳐서 오기때문이겠지... 이해했다. 가이드와 함께 투어차가 왔는데 일단 차가 커서 좋았다. 신카페에서 하는 투어는 미니버스를 이용한다고 하던데 그게 괭장히 불편하다고 들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큰차를 타고 편하게 가겠다고 했는데 우리 호텔이 마지막 픽업 장소였는지... 자리가 앞쪽에 좁은 곳 밖에 없었다 ㅜㅜ 



여기서는 하롱베이라고 하면 잘 못알아듣는다. 약간 "하(으)롱~"하는 느낌으로 길게 빼서 발음하고 베이는 잘 붙이지 않는다.




투어를 오니 가이드가 다 알아서 티켓도 사주고 길도 안내한다. 편하게 하롱베이 가는 배에 올랐다.



저기 보이는 파란 창문이 하롱베이 가는 티켓을 파는 곳이다. 



가는 배에서 할건 다한다. 물건도 팔고 음식도 준다. 투어에 다 포함되어 있는 항목들이다. 6명씩 짝을지어 앉고 음식을 먹었다. 치킨, 새우, 감자튀김, 춘권, 생선찜 등 푸짐하게 나왔다. 음료는 추가 지불해야한다. 



가는 바다위에 멋진 리조트 같은 것이 보였다. 저기가서 일박 하고 싶게 고요하고 좋아보였다.



점점 하롱베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이드님이 20만동을 꺼내서 그림과 비교해보라고 했다. 지폐에 나오는 그 바위다. ㅎㅎㅎ 기념 샷





보트를 타는 선착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뱀부보트를 탈지 카누를 탈지 결정해서 가이드에게 돈을 줘야한다. 여기 비용은 포함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뱀부보트랑 카누 둘다 가격은 같지만 카누는 자기가 직접 노를 저어야 하고 뱀부는 운전해주시는 분이 같이 탄다. 





우리는 뱀부를 타고 다른 여행객과 같이 4명이 조를 이뤄서 탔다. 요런 굴로 들어가는 것이 코스인가보다. 이쪽에 배가 몰려서 부딛치기 일수다.





카누는 초보들은 배가 뒤집힐수도 있다고해서 뱀부 보트를 추천한다. 다 타고 가는길에 만난 외국인이 카누를 탔는데 엉덩이 밑으로 다 졌었다. 뒤집히지는 않았는데 물이 들어온다고.... ;;















짧게 끝난 뱀부보트타기를 끝내고 다시 타고왔던 배에 올랐다. 이제는 동굴로 간다고..









티엔 꿍 동굴, 저우 고 동굴, 숭 솟 동굴 등등.. 여러가지 동굴이 있나보다. 



동굴안을 들어가면 여기저기 가리키며 설명해줬는데 사진을 다시보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내게 동굴은 동굴일 뿐.. :)






하롱베이에 와서 파노라마를 정말 많이 찍은것 같다. 동굴에서도 한컷 찍어봤는데 아무리 찍어봐도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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