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변호사 조들호! 태양의 후예 이후에 가장 재밌게 보는 드라마에요. 개인적으로 출연하는 박신양, 강소라씨 다 좋아하는 배우라 드라마가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이것도 오늘 벌써 17회라니.. 몇부작인지 찾아보니 20부작 예정이라고 하니 이것도 얼마 안남았네요. 요즘 드라마들이 전개가 빨라서 좋긴한데 너무 금방 끝나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ㅜㅜ
조들호를 보면서 강소라씨의 패션에도 관심이 많이 갑니다. 쇼핑하기전에 요즘 트랜드를 TV에서 많이 보고 하기도 하는데 특히 여배우들이 하고 나오는 제품이 아무래도 탐이나죠. PPL인걸 알면서도 말이에요 :) 이번에 조들호에서 강소라 가방도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데 알아보니 폴스부띠끄라는 브랜드의 토드백 이더라고요. 변호사로 나오는 강소라의 폴스부띠끄 랑카스터 메이지백! 오피스룩에 잘 어울리는 가방디자인인것 같아요. 지금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요.
여성 회사원들의 데일리백으로 추천할만한 디자인이 많고 가격도 10만원대로 저렴한것 같아요. 지금 세일도 하고 사은품도 엄청난거를 주는것 같아요. 플랫슈즈에 클러치백.. 허걱..벌써 많은 분들이 겟하신것 같아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폴스부띠끄 공식사이트 http://www.paulsboutique.co.kr/index.html 에 가보세요~ ^^
제가 관심가는 강소라 가방은 11회에 나왔던 직사각형 모양의 가방인데 요즘 백화점에 가면 많이 볼수있는 형태의 가방이에요. 다른 장식이 없는 직사각에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이죠. 쇼퍼백 같은 디자인은 전에도 많이 있었지만 요즘 트랜드는 직사각형의 쇼핑백 같은 디자인이나 숄더나 크로스로 맬수 있는 긴 스트랩이 더해져 있는 것 같아요. 강소라 가방의 브랜드는 마이클 코어스에요.
지금 매장에 가면 한창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죽은 소가죽에 딱딱한 질감으로 가공해서 직사각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주고 긴 스트랩이 있어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지금 매장에 시즌 세일을 하고있는데 강소라 가방은 신상품이라 세일은 하지 않았어요. 가격은 50만원 초반입니다.
같은 회차에 나온 저 가방도 요즘 핫한 디자인인데요. 화면에 나온 저 가방이 정확히 어떤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 여러 브랜드에서 쉽게 볼수있는 디자인이에요. 미란다 커가 선택한 셀린느 카바스백이죠. 셀린느야 다들 잘 아실거에요. 클래식박스, 러기지백 등 가방이 유명한 명품 브랜드죠. 시즌마다 획기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면서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대가 후덜덜하죠..
비슷하지만 가격대가 나름 착한 마지셔우드 Marge sherwood 가방도 있어요. 마지셔우드는 바바백과 하우백이 유명한데 바로 하우백이 카바스백과 디자인이 비슷해요. 가화만사성에서 김소연씨가 매고 나왔었죠. 사진 왼쪽이 보른쇼퍼백이고 오른쪽이 하우백이에요. 이 두백을 보면 마지셔우드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알수가 있어요.
소가죽으로 되어있으며 가격대는 20만원 중반이고 지금 홈페이지에서 하우백을 주문하시면 39,000원 상당의 여권지갑을 드린다고 해요. @@ 여권지갑도 가죽이라 굉장히 고급스럽더라고요. 가방을 산다면 지금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가방을 한번 매 보고 사야겠죠?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가면 백인백이라는 매장에 마지셔우드가 있습니다. 봄 여름에 맞게 파스텔톤 컬러들이 눈에 들어와요. 실제로 보니 더 이쁘네요 :)
데일리 백으로 더 간편하게 맬수있는 저렴한 가방도 있어요. 앨리스마샤 잭이에요. Alice Martha Jack
4만 9천원으로 가격이 너무나 착하죠.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합니다. 앨리스마샤 매장은 편집매장 원더플레이스에도 있고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서도 봤어요. 책이 들어가는 사이즈로 대학생들 학교가방으로도 제격이에요.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죽이 튼튼해 보여서 가방을 모시고 다니는 일은 없을것 같아서 좋아요. 명품가방은 가끔 내자신보다 소중하게 여겨야할 때가 있잖아요 ㅋㅋㅋ 이 가방은 아주 마음 편히 들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스트릿패션이라고 해서 보세 옷가게들이 입점해 있는데 여기에도 잘 찾아보면 괜찮은 가방들이 있어요.
아이디라는 매장에서 셀린느 카바스백이랑 아주 비슷한걸 발견했어요~ 특별히 여기서만 판매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몇번 봤는데 매장에서는 처음봤어요.
긴 스트랩도 있고 나름 퀄리티가 좋았던것 같아요. 가격은 잭보다는 조금비싼 59,900. 재질은 잭보다는 소프트한 재질입니다. 흰색 가방은 쓰기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바닥면이 블랙으로 배색되어 있어서 때가 탈 염려가 덜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라 ZARA 백을 소개할께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가방입니다.
이 가방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거에요. 점점 갈수록 가방은 가벼운게 최고인것 같아요. 가방이 무거우면 하루종일 어깨가 뻐근하죠. 그래서 에코백도 많이 매고 다니는데 에코백은 회사다닐때는 좀 부적절한것 같아요. 자라 가방은 장판처럼 빠빳한 재질에 디자인이 모던해서 오피스룩에 잘어울려요.
가방안에 끈으로 묶을 수 있게 되어있고 한쪽에 작은 파우치가 연결되어 있어요. 고야드 쇼퍼백처럼요. 긴 스트랩이 있는것도 좋아요. 마이클코어스 가방과 흡사하죠~ 가격은 4만 9천원이에요. 크기도 넉넉하고 가격대비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나왔어요.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인데 선택하기 정말 어려워요. 둘다 매력적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화이트에 손을 들었습니다. 검정색 가방은 집에도 여러개 있고 이제는 블랙은 더워보이는 여름이니까요. 가방안에 있는 파우치에는 화장품이나 버스카드를 넣어두면 딱일것 같아요 :) 벌써 한 매장에서는 흰색이 다 팔리고 없어서 다른매장을 찾아야 했어요. 여기서도 또 한번 블랙 vs 화이트를 고민하고 그래도 역시 화이트 win.
이번 여름에 잘 매고 다닐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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