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갈 수 있는 여행 기간은 신이 내린 직장이 아니고서야 멀리~ 길게~ 가는것은 힘들다. 설, 추석 같은 긴 연휴가 있어도 못가는 것은 마찬가지.. 몇 달치 월급이 여윳돈으로 있지 않고서는 감히 지를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시기이기 때문이다. 설사 그런 돈이 있다고 해도 그 시기에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법. 그런 직장인의 선택은 가까운 중국 2박 3일 여행이었다. 직장인 백만송이:)가 중국여행을 계획한 시기는 한참 사드보복으로 중국 관광이 꺼려지는 4월이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각종 사드보복 실화를 들었다. '현지에 있는 누군가의 연락에 의하면...' '어제 뉴스를 보니 사드보복이 심각하더라..' '중국에서 일하는 지인이 오지말라고 한다..' 등등. 그런데 정작 바로 전에 중국 여행을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