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투어를 마치고 파리 시내로 들어오는 길이다. 파리 중심부에는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은 외곽이라 높은 신식 건물들이 보인다. 다음 일정은 개선문이 있는 샹젤리제 거리를 가는 것이다. 서쪽에서 오는 길이기 때문에 개선문이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데 센 강 너머로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먼저 보았다.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기는 참 쉽다. 주변 건물들이 낮고 에펠탑은 크고 높아서 사방에서 에펠탑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가까이 가보니 센 강에 많이 보던 것이 있다.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한 후 몇 년 후에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