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Taiwan)의 수도 타이페이(Taipei)를 가는 저렴한 3박 4일 패키지상품을 발견했다. 이것은 내 생에 첫 패키지 여행이었다. 패키지투어.. 첨엔 뭔가 내키지 않았지만 그냥 재미삼아 가보는 것도 나쁘지않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패키지 여행이지만 첫날은 자유시간이었다. 아무런 준비도 하고 가지않았지만 동료가 중국어를 잘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일단 우리 숙소앞에는 한국음식을 파는 마트도 있어 자칫 음식이 입에 안맞거나 밤에 라면이 땡기면 바로 달려갈수도 있었다. 일단 시내를 나가보기로 했다. 대만에서 나는 까막눈... 모든 길안내는 동료가 담당했다. 지하철을 타라면 타고 내리라면 내리고 ㅎㅎㅎ 난 그저 짐짝 간단하게 푸딩이라던지, 요거트라던지, 하나 사먹고 가려고 마트에 들렸다. 지하철에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