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세일 마지막날

에잇세컨즈 옷 입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기사를 봤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오피스룩으로 딱이죠.

오늘은 에잇세컨즈 여름세일 기간이 다 끝나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아직 여름은 한참 남았고.. 매일 갈아입어야하는 여름 옷이라 사도 사도 부족한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에잇세컨즈에서 원피스 두개, 가방 두개를 샀는데

다해서 십만원 정도 였어요.

원피스 두개는 일찍 품절되었어요.

노브랜드에서도 4~5만원은 줘야 살 수있는데 에잇세컨즈 원피스가 29,900원, 39,900원이니까 당연히 인기가 많았겠죠.

하지만 가방은 아직 그만큼 인기가 없는지 저렴한 가격에도 아직 남아있더라고요.

저는 저 가방을 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재질도 부들부들해서 고급스럽고 크기도 회사에 들고다니기 딱 좋아요.

요즘엔 휴대용 선풍기에 생수도 들고 다녀야해서 가방이 작으면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가방 샀는데 다들 가격 듣고 놀랬어요.

이 가방은 여행다닐때 쓰려고 샀어요. 여행다닐때는 일단 가방이 가벼워야되는데 그러다보니 늘 에코백을 들고 다녔어요.

근데 에코백의 단점이 잠그는 지퍼나 단추가 없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지퍼달린 에코백을 찾았었는데 이 가방이 딱 보였죠.

이가방이 또 한가지 좋은점은 비닐소재라는 거에요. 일반 에코백은 옷과 마찰이 생기면 옷에 보풀이 나게 하거든요. 비닐소재라 그럴일이 전혀 없는 거죠 :) 

비닐소재라서 더 가벼운 것도 있고요. 어쨌든 이 가방 9천9백원에 득템했어요.

이 가방도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한번에 세개를 사는게 양심에 찔려서 일단 두고 왔었어요. 

근데 온라인에서는 품절되었네요 ㅜㅜ

오늘 퇴근할때까지 고민해볼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세일이 오늘까지니까 데일리로 입을 옷도 더 살겸 한번 가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