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주도에서도 못 본 핑크뮬리를 보려고 상암에 왔다.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그 핑크뮬리~~~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사람 구경만 하다오는 것만 아니면 좋겠다 하면서 상암으로 향했다. 친구들 만난 김에 영화도 하나 보려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메가박스에 먼저 들렸다. 여태껏 월드컵몰에 있는 영화관이 CGV인 줄 알았던 건 왜일까.. 월드컵몰에는 메가박스도 있고 다이소, 홈플러스, 푸드코트도 있었다. 홈플러스는 쉬는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었지만 월드컵몰도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춰서 영화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다 했다. 비록 커피는 영화관 안에서 마셨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해가 질락 말락 4시만큼 넘어갔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전동차 매표소에 사람들이 이 정도... 면 괜츈 올라가니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