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 투어를 마치고 정원으로 나갔다. 유럽 정원의 표본이라고 하는 베르사유 정원은 앙드레 르 노트르가 디자인 했다. 넓이가 어마어마해서 정말 다 둘러보려고 하면 하루종일도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정원에는 잘 가꾸어진 나무와 숲 뿐만아니라 유명한 분수도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운하도 있는데 분수의 물을 여기 운하에서 끌어오는 구조이다. 화려한 궁전과 정원을 지나면 그랑 트리아농과 프티 트리아농 외곽으로 한적하고 소박한 시골 느낌의 농가도 볼수있다. 이곳은 자연적인 생활을 좋아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 의해 만들어져서 '왕비의 촌락'이라고 한다. 왕비의 촌락까지 보기에는 투어 일정이 안돼서 정원만 둘러보기로하고 왔다. 넘나 아쉽지만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참 다행. 일찍 와서그런지 정원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