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마르크스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어떤 사람인지 뭘 했던 사람인지 왜 유명한지는 몰랐습니다.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마치 내가 하는 말 같아서 집어들게 됐습니다. 새초롬하면서 너무 깜찍한 책 표지 일러스트도 한몫했고요. 처음 이 책을 빌렸을 때 너무 어려운 책 내용에 반도 읽지 못하고 반납했었는데 이번에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으로 영화 가 개봉을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생각나 다시빌렸습니다. 이번엔 조금 개봉전에 다 읽어봐야겠다 하는 목적의식이 있어서인지 진전이 좀 있었어요. 그리고 개봉당일 청년 마르크스를 보러갔습니다. 영화를 보면 좀 더 이해가 될 것 같았어요. 5월 17일 어벤져스가 극장가를 뒤덮고 있던 때 서울에 몇 개의 극장에서 하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