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가볼 만한 곳 두 번째는 영월 10경 중 하나인 단종 유배지 청령포다. 청령포는 한반도지형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밖에 안걸리고, 한반도 지형을 돌아본 시간이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아서 같은 날 이곳 청령포도 관람하러 왔다. 나는 근처에서 숙박을 했지만 한반도지형+청령포 코스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나들이 하기에도 부담 없는 거리였다. 청령포는 관람료를 내고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간다. 안에는 절대 금연이고, 음식물도 가지고 갈 수 없다. 또 애완동물도 입장할 수 없다고 한다. 일단 들어가면 화장실도 없을 것 같아서(예상 밖으로 청령포 숲 안에는 화장실이 있다.) 들어가기 전에 모든 볼일을 해결했다. 배는 이동 길이가 짧아서 거의 수시로 움직이고, 해설도 매시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해설은..